철학극장 욕망하는 영화기계
영화를 철학처럼 사유하는 것, 혹은 철학을 영화처럼 즐기는 것은 가능할까? 수유연구실+연구공간 너머의 <철학극장, 욕망하는 영화기계>는 영화 속에서 철학을 읽고 철학을 통해서 영화를 보고 싶은 이들을 위한 선물이다.
이 책의 저자들이 말하고자 하는 바는 영화를 통해 이질적인 사유를 구성하고 그 과정 속에서 우리가 발딛고 있는 삶을 전혀 다른 실험의 장으로 변환하는 것, 혹은 영화와 접속하여 낡고 익숙한 사유체계를 슬그머니 뒤집어 전혀 다른 용
고미숙 - 1960년 강원도 정선 출생. 고려대 독문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 국문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은책으로 <19세기 시조의 예술사적 의미>, <비평기계>, <한국의 근대성, 그 기원을 찾아서> 등이 있으며, 2003년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을 출간하면서 고전평론가라는 직함을 새로 만들어 달았다. 현재 <수유연구실+연구공간 너머>(www.transs.pe.kr)에 적을 두고 활동하면서 집필작업을 준비 중이다.
제1부 욕망하는 기계들 혹은 소수자- 되기
제2부 섹슈얼리티와 미시정치
제3부 기억의 그림자와 망각의 빛
제4부 근대적 권력의 몇 가지 초상
제5부 부재하는 세계의 존재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