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 걸고 2
1955년경을 시대적 배경으로 펼쳐지는 피카레스크 소설. 주인공은 오사카의 조선인 부락에 사는 재일 조선인들이다. 그들은 어느 날부턴가 생활을 위해 오사카 병기제조창 터에 묻혀 있는 쇳덩이를 파내기 시작한다. 하지만 그 쇳덩이는 국유재산으로서, 이들을 저지하려는 경찰과의 처절한 공방전이 펼쳐진다. 조선인들은 스스로 자신들을 아파치족이라 칭하고 종횡무진 활약하지만, 점차 경찰에게 쫓겨, 결국 주인공 중 한 명인 김의부도 체포되고 만다. 김의부는 나가사키의
저자 소개
양석일
현대 아시아 최고의 작가 중 한 사람으로 각계에서 호평받고 있는 재일동포 작가. 그는 1936년 오사카에서 태어났다. 18세부터 21세까지 시를 썼으나, 결혼 후 현실적인 문제로 시인의 꿈을 접었다. 그후 미술인쇄업을 시작했으나 5년 만에 억대의 빚만 지고 파산했다. 그 시절 그는 한 시골 책방에서 헨리 밀러의 소설 『남회귀선』을 우연히 읽게 되었는데, 벼락이 치는 것 같은 충격을 받고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그의 작품으로는
.제1장 고향 가는 길 ... 7
.제2장 야망의 시대 ... 16
.제3장 떠나는 자와 돌아오는 자 ... 33
...
.제15장 최씨 정권이 막을 내리다 ... 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