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 살벌한 문화이야기
[표지글]
경제의 작동원리는 문화의 작동원리는 그 근원부터 다르다. 경제는 상품이 중심이기 때문에 최대한의 동질화를 요구한다. 그래야 시장이 투명해지고 가격형성도 자연스럽게 일어난다. 그러나 문화는 인간중심이다. 문화는 인간에 대한 예의로부터 시작한다. 인간을 인간개체로 보고 누구나 인간으로서 존중받을때 정신체계인 문화가 부상한다. 그래서 문화는 다름에서 출발한다. 이는 다른 사람의 입장에 설 수 있는 자세로부터 출발하는 것이다.
지은이 이용우
1967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프랑스사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과 역사연구소에서 선임연구원을 지냈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경인교육대학교, 한신대학교 등에 출강하고 있다. 『극단의 시대― 20세기 역사』(1997)를 우리말로 옮겼으며, 주요 저서로 『20세기 프랑스 대파업 연구― 1947년 11~12월 파업을 중심으로』(2005)와 『세계의 과거사 청산』(2005, 공저) 등이 있다.
- 머리말
1. 남성과 여성
2. 인간과 성
3. 갈등과 권력
4. 풍요와 놀이
5. 문화와 경제발전
- 후기 / 문화와 창의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