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스쿠니 문제
다시 전쟁을 할 수 있는 국가로 향하는 일본, 그것을 위해 기어이 평화헌법을 개정하고 군국주의를 부활시키려는 일본, 그런 파국전야의 일본을 해방전야로 전환시키려는 한 반전주의자의 21세기 일본 비판서로 고이즈미 수상의 최근 발언뿐만 아니라, 야스쿠니 관련 재판진술서 및 발언, 신문기사와 각종 기고들을 통해, 야스쿠니 문제를 직접 판단할 수 있게 구성한 책이다.
다카하시는 억지로 자기 주장을 내세우지 않고 야스쿠니를 둘러싼 생생한 발언들을 그대로
김성진
고려대학교 철학과 졸업. 독일 프라이부르크대 졸업(문학석사, 철학박사). 현재 한림대 철학과 교수.
정인재
고려대학교 철학과 및 동대학원 졸업(문학석사). 대만문화대학 대학원 졸업(중국국가박사). 현재 서강대 철학과 명예교수.
한국어판 발간에 부쳐
들어가며
1장| 감정의 문제-추도와 현창 사이
격렬한 유족 감정
다양한 감정의 대립
야스쿠니와 피의 이미지
감격의 눈물 좌담회
오리쿠치 시노부가 본 초혼제
야스쿠니신사가 부여한 것
억압되는 비애감정
전사자와 그 유족에게 영예를
감정의 연금술
성전·영령·현창
충분한 상(喪)을 위해
전사(戰死)의 대환희(大歡喜)
2장| 역사인식의 문제-전후책임론의 저편에
공동체와 그 타자
A급 전범 합사 문제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