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인의 사랑
사랑에 관한 불후의 고전으로 높이 평가받는 막스 뮐러의 대표작 『독일인의 사랑』. 소유하지 않는 사랑, 대가를 바라지 않는 사랑, 줄수록 풍성해지고 맑아지는 사랑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어떤 인생에든 어느 시기 동안은 자기가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며, 먼지투성이의 단조로운 포플러 가로수 길을 맹목으로 걸어 나가는 것 같은 그런 때가 있는 법이다. 따라서 그 시기에 관해 기억에 남아 있는 것이라고는 자신은 먼 길을 걸어왔으며, 늙어버렸다는 서글픈 감정
막스 뮐러 (Friedrich Max Muller) - 1823~1900. 동양학, 비교언어학의 세계적 권위자였던 막스 뮐러는 유명한 슈베르트의 연가곡 아름다운 물방앗간의 처녀 겨울 나그네의 노랫말을 쓴 독일의 낭만적 서정시인 빌헬름 뮐러의 아들이기도 하다.
학자이자 시인인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릴 때부터 어학에 뛰어난 소질을 보인 그는 고전적인 교육을 받고 성장했다. 1841년에 라이프치히 대학에서 언어학을 전공함으로써 학자의 길로 들어선
차례
머리말
첫째 회상
둘째 회상
셋째 회상
넷째 회상
다섯째 회상
여섯째 회상
일곱째 회상
마지막 회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