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20개국, 정보 가득 유럽여행기 이탈리아 1
“너 유럽 가봤어?”
“그럼. 대학생 때 한 달 패키지로 싹 돌았지~”
에이… 그걸로 정말 그 곳에 다녀왔다고 할 수 있을까? 안내에 따라 휙휙 코스만 찍고 사진만 남겼다고 해서, 정말 여행을 다녀왔다고 말할 수는 없다. 그건 일종의 쇼핑일 뿐.
여행은 책에서 볼 수 없었던 아주 소소하고 담담한 모습들을 보고 평소에 못 느꼈던 그 이국적인 감상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그렇게 깊은 몰입이 이뤄져야 비로소 여행다운 여행을 했다고 할 수 있다.
그렇게 보면 우리 주변에 유럽에 다녀온 이들은 많지만, 정말 유럽을 ‘여행’했다고 할 수 있는 이는 생각보다 적지 않을까?
이 책은 유럽을 ‘여행’한 사람의 이야기이다. 파리 유학생활 동안 그 곳을 거점 삼아 유럽 곳곳을 여행한 진짜 여행자의 스토리이다. 저자는 자신이 경험했던 유럽여행 이야기를 블로그에 연재하며 사람들과 소통해왔고, 단기여행자들이 느끼기 힘든 유럽에 대한 깊은 이해와 경험을 들려줬다.
이 시리즈는 저자가 만났던 진짜 유럽을 들려준다.
<목차>
Ⅲ. 이탈리아(Italy) 1 : 로마제국의 원류를 찾아서 (북부)
1. 로마(Rome)
○ Episode 1 : 로마에 가면 로마의 법을 따르라
○ Episode 2 : 로마 안의 또 다른 나라 바티칸
○ Episode 3 : 인간 한계에 도전하다.
2. 밀라노(Milan) : 로마보다 더 국제적이면서 화려한 도시를 가다
3. 파도바(Padua)
○ Episode 1 : 진정한 대학 문화를 함께 호흡하다.
○ Episode 2 : 이탈리아의 숨은 진주를 발견하다.
4. 베네치아(Venice) : 베니스의 개성상인 VS 개성의 베니스 상인
5. 피렌체(Florence) : 르네상스의 원류를 찾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