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병호의 희망리더십
지도자의 첫째가는 임무는 사람을 배불리 먹이는 일이다!
2007년 대선의 가장 큰 이슈는 ‘경제’다. 한국일보의 앙케이트에 따르면 응답자의 74%가 ‘경제 회복 및 활성화’를 내년 대선에서 가장 큰 이슈가 될 것으로 꼽았다. 그 만큼 국민들의 관심이 ‘경제’ 즉 먹고사는 문제에 집중되어 있다는 이야기다.
현 정권과 대통령은 처음 ‘권위를 배제한 지도자’를 주창하면서 국민들에게 신선한 감동을 안겨 주었다. 하지만 임기를 1년 반 정도 남겨두고 있는 지금, 연 4년째 잠재성장률에 못 미치는 경제성장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한다는 비난을 면치 못하고 있다.
현 정권이 ‘리더십의 부재와 위기’라는 문제를 떠안게 된 것도 국민들이 먹고사는 문제를 등한시 해온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역시 지도자(리더)의 첫째가는 임무는 국민들, 조직의 구성원들을 배불리 먹이는 일이다. 첫째가는 임무를 소홀히 하면서 구성원의 신뢰와 신임을 얻고자 하는 것은 어불성설임에 틀림이 없을 것이다.
희망의 리더십을 위한 제언, 우리는 탁월한 리더를 기다린다
이 책에서 자기경영의 대가 공병호는 과연 어떤 리더가 희망을 주는 리더인지 그 구체적인 조건에 대해 말하고 있다.
능력, 품성, 태도, 마음가짐 4가지 분야로 나누어서 탁월한 리더의 조건을 다루고 있다. 희망을 주는 리더, 존경받는 리더의 조건과 그런 리더로 발돋움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에 대한 기준을 구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다가올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한국 사회 곳곳에서 어떤 리더가 배출되어야 하는지, 각 부문에서 리더를 지향하는 사람들은 어떤 점에 주목해야 하는지를 다루었다.
정치, 기업, 시민단체, 교육, 가정 5가지 분야에서 희망 리더십을 발휘하기 위한 명괘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늦지 않았다,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한국 사회에서 ‘리더십의 위기’는 물론 어제오늘의 문제가 아니다. 한국의 근현대사에서 존경받는 리더로서 자리 매김할 수 있는 사람은 그리 흔하지 않다. 특히 우리의 삶 구석구석에 영향을 미치는 정치 분야에서는 더더욱 찾아보기 힘들다.
개인적인 자질의 우수함이나 한국인들의 균형 감각 회복 속도, 그리고 민간 분야의 역동성 등을 고려해볼 때, 우리 사회는 얼마든지 최고의 사회를 향해 나아갈 수 있다. 이때 반드시 필요한 것이 바로 개인적인 자질들을 하나로 엮어내는 존경받는 리더의 존재와 탁월한 리더십이다.
누구든지 현재보다 더 나은 미래를 원한다. 더 나은 미래는 사람들에게 무엇을 뜻하는가? 아마도 승진, 성공, 명성, 그리고 권력을 얻는 것과 깊이 연관되어 있을 것이다. 그런 것들을 얻기 위해 누구든지 불가피하게 ‘리더의 길‘을 걷게 된다. 설령 이런 것들을 추구하지 않는 예외적인 사람이 있더라도 가족을 이루게 되면 리더의 길을 걸어갈 수밖에 없다. 그래서 궁극적으로 인생의 어느 순간에는 리더의 직분을 수행할 수밖에 없는 것이 숙명이다.
우리네 삶이 본래 이렇게 흘러가는 것이라면, 탁월한 리더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것은 특별한 사람들의 특별한 일이 아니라 보통 사람들에게 주어진 평범한 일임을 알 수 있다. 아주 평범한 사람이라 하더라도 갈고닦는 과정을 통해서 어느 수준까지는 자신을 탁월한 리더의 반열에 올릴 수 있다. 때문에 어떤 조직의 교육 과정을 보더라도 리더십 관련 분야가 과정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서 제시하고자 한 점은, 지금 어느 위치에 여러분이 서 있든 간에 탁월한 리더라는 궁극적인 목표를 위해 일상의 삶 속에서 실천에 옮길 수 있는 부분을 적극적으로 자신이 갖추어야 할 제2의 천성으로 만들어가야 한다는 점이다. 또한 나라의 일에서부터 시작해서 공적인 부분을 이끌어 가는 리더를 선택할 때 이 책이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을 도울 수 있기를 바란다.
공병호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라이스 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일본 나고야 대학교 객원 연구원,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자유기업센터와 자유기업원 초대 소장과 원장을 지냈다. (주)코아정보시스템의 대표이사를 거쳐 (주)교보생명, S&TC의 사외이사와 공병호경영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치밀한 분석과 명쾌한 논리로 경제 흐름을 진단하고, 삶의 성공 전략을 전파해온 공병호 소장은 연간 300회 이상의 강연을 비롯하여 다양한 방송 활동과 경영 자문, 그리고 초등학생을 비롯한 중고교생과 일반인을 위한 공병호 자기경영 아카데미를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는 현재 국내 최고의 변화 관리, 경제경영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공병호의 내공》《공병호의 인생강독》《10년 법칙》《공병호의 초콜릿》《공병호의 자기경영노트》《10년 후, 한국》《10년 후, 세계》《핵심만 골라 읽는 실용 독서의 기술》《미래 인재의 조건》《영어만은 꼭 유산으로 물려주자!》 등 지금까지 80여 권의 저서를 발간하며 활발한 집필활동을 하고 있다.
프롤로그 : 위대한 한국호의 부활, 리더십에 있다
1부 리더십의 위기에 직면한 한국
01 구성원의 수준을 따라가지 못하는 리더십
02 문제가 아닌 우리의 강점을 보라
03 우리 문제의 핵심은 리더십이다
2부 과거가 아니라 미래를 이야기하는 희망 리더십
1장 리더의 능력이 조직의 미래를 결정한다
01 구성원이 나아갈 길을 명확히 제시하라
02 의식은 항상 미래를 향해야 한다
03 모두가 웅대한 비전을 꿈꾸게 한다
04 리더가 해야 할 일은 따로 있다
05 리더가 나서서 커뮤니케이션을 주도하라
06 준비된 리더는 지적 역량을 갖추고 있다
07 조직에 늘 긴장감을 불어넣어라
08 한계를 돌파하는 리더가 필요하다
2장 책임감 있는 리더십은 품성에서 나온다
01 헌신을 요구하려면 먼저 신뢰를 쌓아라
02 리더에게는 '특별한 그 무엇'이 있어야 한다
03 대상에 대한 사랑에서 출발하라
04 두려움에 정면으로 맞서라
05 품위는 리더에게 영향력을 가져다준다
06 리더의 자리는 봉사하는 자리다
3장 리더의 긍정적인 태도가 희망을 낳는다
01 리더는 행동으로 성과를 보여주어야 한다
02 솔선수범은 리더가 지불해야 할 비용이다
03 자리를 이용해 이익을 취해서는 안 된다
04 추진력이 성과를 창출한다
05 희망과 낙관을 제시하라
06 구성원의 이야기를 경청하라
07 리더의 얼굴에는 긍정이 담겨 있어야 한다
08 구성원들로부터 최고를 이끌어내라
4장 리더의 흔들림 없는 마음이 구성원을 이끈다
01 긍정적인 세계관을 가져야 한다
02 반드시 관철시키겠다는 의지로 무장하라
03 결과에 대해 책임을 져라
04 부분을 대표하는 리더가 되어서는 안 된다
05 인간에 대한 낙관적인 견해를 가져라
3부 희망의 리더십을 위한 제언
01 정치 리더 : 공동체의 요구에 순종하라
02 기업 리더 : 현재를 활용하고 미래를 대비하라
03 시민단체 리더 : 존재 이유를 명확히 하라
04 교육 리더 : 교육도 시장의 법칙을 피해갈 수 없다
05 가정 리더 : 가장은 가족주식회사의 CEO다
에필로그 : 늦지 않았다, 이제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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