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게 무기력하게 느껴진다면 철학
무기력의 시대를
의미 있게 살아가는 법!
이 책은 16명의 철학자가 서로 다른 시각으로 통찰한 삶의 진리를 담고 있다. 반복되는 일상과 능력주의에 빠진 사회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만 엄선했다.
1부에서 카뮈는 반복되는 일상과 능력주의에 빠진 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가치’가 주인이 되게 두지 않고, 시선을 자기 자신에게 돌려 후회 없이 사는 방법에 대해 안내한다. 2부의 윌리엄 제임스는 크게 기대하면 그만큼 좌절도 크다고 말한다. 평범한 일상에서 작은 의미들을 발견한다면 삶에 대한 믿음은 자연스레 더욱 강해질 것이다. 3부에서 쇼펜하우어는 삶의 고통과 결핍이 욕망에서 온다고 말한다. 욕망을 통해 앞으로 나아가도록 권하면서 고통을 어떻게 다룰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게 한다. 4부에서 아우렐리우스는 외부의 압박으로 인해 괴로울 때 그 상황 자체보다는 우리가 그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이지가 중요함을 말한다. 5부에서 석가모니는 불교의 핵심 주제인 괴로움에 대해 논하며, 괴로움은 욕망에 의한 허상이며, 괴로움을 없애기 위한 깨달음에 대해 설명한다. 6부에서 융은 페르소나, 즉 사회적 가면을 벗고 진정한 나를 찾아야 공허함을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또한 나의 내면에 드리운 그림자를 인식하고 포용해 현실적인 시선을 갖는 방법을 설명한다. 7부에서는 『중용』이 설파하는 균형의 중요성을 말한다.
8부에서 니체는 나만의 색깔을 찾아 스스로 가치를 만들기를 권한다. 창조적인 활동을 하고 나만의 것들을 쌓아간다면 삶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9부에서 공자는 우리가 마음을 넓게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나만의 기준이 확고해야 타인의 평가에 휩쓸리지 않을 수 있다. 10부에서 몽테뉴는 죽음을 생각함으로써 현재를 충실히 살아가도록 해야 하며, 나의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스스로에 대해 잘 이해해야 한다고 말한다. 11부에서 하이데거 역시 죽음을 생각하며 내 삶에서 궁극적으로 추구해야 할 목표에 집중하도록 권한다. 12부에서 프롬은 외로움에 대해 다룬다. 외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사랑과 창조적인 작업을 통해 혼자 있는 훈련을 하며 진정한 자신을 만나는 방법을 설명한다. 13부에서 칸트는 자유를 위해서는 역설적으로 제한과 규율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진짜 자유를 누리는 방법을 설명한다. 14부에서 비트겐슈타인은 문제가 있을 때 그 해결방법은 그것들의 무의미함을 깨닫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진실된 삶의 의미를 찾는 법을 안내한다. 15부에서 세네카는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지키는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내 인생에서 소중한 것들과 불필요한 것들을 구분하고, 시간을 아낄 수 있도록 이끈다. 16부에서 아리스토텔레스는 행복의 정의를 설명하고 이성의 능력을 행복으로 가는 길이라고 말하면서, 중용과 관조를 통해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