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 언니의 오늘 이야기 - 1월
어른이 여러분, “여러분의 삶의 공동체의 범위는 어디까지인가요?”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다고요. 다시 쉽게 풀어 말하자면 “여러분이 소유한 것을 기꺼이 나누어 줄 수 있는 범위가 어디까지냐고요?”
공동체의 범위는 우리가 자신이 가진 것을 어디까지 나눌 수 있는지에 의해 측정이 된다고 해요. 여기서 소유물이라는 것이 금전적이거나 물질적인 것에 한정하지 않고, 정신적인 소유도 포함된다고 볼 수 있어요. 즉 여러분이 함께하고자 나눌 수 있는 마음이나 관심도 포함된다고 할 수 있지요.
자, 그럼 제가 다시 한 번 질문할게요. “여러분의 삶의 공동체의 범위는 어디까지인가요?”
이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어떤 분은 “가족, 친구, 친지, 이웃주민,”이라고 할 수도 있고, 어떤 분들은 더 나아가 “우리 동네 사람들, 내가 사는 도시, 우리나라”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겠지요.
그럼, 저의 공동체의 범위는 어디까지냐고요? “음~~ 그러니까 저의 공동체의 범위는 지구 전체, 더 나아가 어쩜 달나라까지~”
우리 인류의 역사는 어림잡아 300만년 전에 시작되었고 농경의 시작은 약 1만년 정도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약 200여년 전 산업혁명으로 인해 전 세계는 농경사회에서 공업사회로 바뀌게 되었지요. 이후 정보통신의 등장으로 현대 산업사회가 된 것은 불과 50여년 전,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후기 정보화시대가 된 지는 겨우 20년에 불과하지요.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세계가 하나로 연결되고 있는 지금 시대는 국경과 이념이 초월된 시대라고 할 수 있어요. 그러니 현대인은 민족주의나 국가주의의 한계를 넘어 지구 전체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가져야 해요.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 위기와 심각헌 환경오염에 직면한 지구가 더 이상 악화되지 않도록 우리 모두 심각성을 인식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행동해야 할 때입니다. 이제 우리 모두는 운명공동체라는 말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