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지옥을 경험한 나, 내 나이 겨우 스물이었다.
- 저자
- 이초롱
- 출판사
- 이페이지
- 출판일
- 2023-10-11
- 등록일
- 2023-11-15
- 파일포맷
- COMIC
- 파일크기
- 426 Bytes
- 공급사
- 우리전자책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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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3…. 2 …. 1 …. 댕댕댕 …. 2019년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2019년 1월 1일, 제야의 종이 울렸고 나는 스무 살이 되었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작년에 힘들었던 고3 생활을 보내고 올해는 캠퍼스 삶을 마음껏 누려야만 했다. ‘재수와 삼수’,‘수능 때 평소보다 점수가 너무 떨어졌어.’ 같은 말 역시 나와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인 줄 알았다.
또한, 수능이라는 큰 시험이 끝나고 나면 모든 친구가 대학 생활을 기대하며 다 행복할 것 같았다. 하지만 나 역시 평소 때보다 낮은 성적을 거두면서 아쉬운 마음에 재수의 길을 선택하게 되었고 내 주위에 많은 친구 역시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다시 한번 입시에 도전하였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재수를 마음먹고 재수학원에 들어간 것이 그 일들의 시발점이지 않았나 싶다.
이 소설은 실화를 바탕으로 써졌으며, 모든 등장인물은 가명을 사용하였다는 점을 알린다.
저자소개
다양한 사람과 어울리고 소통하는 걸 좋아하고, 책 읽고 글 쓰는 걸 좋아하는 평범한 대학생이다. 꿈과 웃음이 많던 소녀는 사람이 만들어낸 지옥을 경험한 후, 재수가 끝난 이후에도 오랜 시간 우울이라는 감옥 안에 갇혀있었다. 매일 예고 없이 찾아오는 악몽과 고통에서 벗어나려 애썼지만, 상처는 아물지 않고 오히려 더해지는 듯했다. 하지만 든든한 사랑으로 지켜주는 가족들과 친구들 덕분에, 우울이라는 감옥 안에서 조금씩 나올 수 있었다.
인간이 인간답게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 주위의 집단 따돌림과 괴롭힘이 줄어들도록 관심 가지게 하고, 힘들어하는 분들께 작은 위로와 공감을 드리고 싶어 글을 쓰게 되었다.
'일렁이는 물결이 거센 파도가 되어 널 덮칠지라도 괜찮아. 널 누구보다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네가 행복하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옆에 있잖아. 넌 혼자가 아니야.'
목차
00. 재수 생활에서 마주한 담임선생님
01. 사건의 발단과 가현이
02. 독서실 무리, 그리고 타겟
03. 시작된 타겟 죽이기와 이어지는 위태로운 줄타기
04. 믿었던 친구의 배신
05. 여러 방관자의 유형
06. 내로남불의 등장
07. 호준이의 진심
08. 말하지 못했던 속내
09. 친절했던 남자와 어장 속 쉬운 여자
10. 트라우마
11. 그놈의 후일담
12. 전하지 못한 말
13. 길었던 이야기의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