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다음 팀장은 AI입니다 - 알고리즘이 불러올 일터, 조직, 리더십의 변화

다음 팀장은 AI입니다 - 알고리즘이 불러올 일터, 조직, 리더십의 변화

저자
데이비드 드 크리머
출판사
위즈덤하우스
출판일
2022-09-19
등록일
2023-02-01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2KB
공급사
우리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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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AI로 직원을 평가하고 해고한 아마존
무슨 일이 벌어졌을까?
빅데이터와 알고리즘으로 가장 효율적인 결정을 내리는 AI는 성공 신화를 써왔다. 아마존은 소비자의 구매 내역을 분석해서 다음에 구매할 제품을 추천했고, 구글과 페이스북은 검색 결과를 분석해서 맞춤 광고를 제공했다. 콘텐츠 시장 또한 마찬가지였다. 넷플릭스는 영화와 드라마, 유튜브는 영상을 이용자 취향에 맞게 추천해주며 세계적인 서비스로 성장했다.
우리는 지금까지 AI의 선택을 신뢰해왔다. AI가 만족스러운 선택지를 제공했고, 만약 틀리더라도 우리 인생에 중대한 변화를 가져오는 것은 아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AI가 당신의 업무 성과를 평가해서 연봉을 통보한다면 어떨까. 더 나아가 당신과 일하는 동료의 생각과 무관하게 당신을 해고한다면 순순히 받아들일 수 있을까? 이것은 연구실에서 일어나는 실험 이야기가 아니다. 아마존은 AI에게 인간 관리자의 동의 없이 인간 직원을 해고할 권한을 줬을 뿐만 아니라 AI로 채용한 직원의 근속 기간이 그렇지 않은 직원에 비해 길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현재 AI 면접의 우수성은 널리 인정받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CJ, 롯데, 현대백화점 등 대기업에서 채용 과정에 AI면접을 도입했다. 이렇게 인간만의 영역이라고 여겼던 곳까지 AI가 손을 뻗치며 인간을 넘어서는 능력을 입증하고 있다.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니다!
인공지능 시대에 맞는 능력을 키워라
기술혁신은 이미 되돌릴 수 없는 현실이다. AI 기술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는 기술 의존적 관점도 생겨나고 있다. 세계 30대 경영의 구루로 꼽히는 데이비드 드 크리머는 이 책 《다음 팀장은 AI입니다》에서 젊은 창업가와 나눈 대화로 서문을 시작한다. 젊은 창업가는 저자에게 기술혁신으로 생길 부작용 또한 기술혁신이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간은 기술혁신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면서 가속화하면 될 뿐, 부작용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았다. 기술이 모든 것을 해결할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으로 아무것도 하지 않은 결과 페이스북의 창업자는 미 의회 청문회에 출석해야 했다.
우리는 기술혁신에만 골몰할 뿐, 정작 그 안에서 가장 중요한 인간의 역할에는 무심했다. 그래서 저자는 인간이 AI시대에도 커리어를 쌓고 조직을 이끌며 쓸모를 이어나갈 지혜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AI는 일터와 조직, 리더십에 변화를 가져왔다. 기존에 유능했던 사람이더라도 이전과 같은 방식으로 노력한다면 무능한 직원으로 취급 받을 수 있다. 그 반대도 가능하다. 기술혁신에서 살아남는 유능함의 조건은 무엇일까? 이 책은 지금까지의 기술 추세와 경영 환경을 분석해 인공지능 시대가 선택하는 유능함의 조건을 알려준다.

요즘 인간 팀원은 AI 팀장을 원한다?
이미 시작된 로봇의 도전, 당신은 안전하십니까
어떤 인간 팀원은 AI 팀장의 등장을 기대한다. AI는 인간이 아니기 때문에 공평하며 효율적인 판단을 내릴 것이라고 기대하기 때문이다. 그런 기대대로 뛰어난 기술이 완벽한 리더를 만들까? AI팀장은 인간 팀장이 빠지는 판단의 오류를 범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인간만의 영역으로 여겨졌던 고도의 업무도 대체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기업에서 광범위한 업무까지 점점 더 많은 일을 AI에게 맡기고 있다. 이제 인간은 무엇을 해야 할까? 우리는 지금까지 꼼꼼한 계산과 세밀한 자료 분석 등 정량적인 실무 능력을 강조해왔다. 이제 그런 능력으로는 AI에게 당해낼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AI가 인간을 완전히 대체하지 못하는 것은 앞으로도 해결하기 어려운 AI의 한계 때문이다. AI 팀장은 윤리적인 판단을 내릴 수 없다. AI는 이익과 손해를 저울질할 수 있을 뿐 ‘윤리’라는 주관적인 맥락을 이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는 기업 총수의 비윤리적 발언 한 마디로도 주가가 폭락하는 현실을 감안할 때 중대한 결함이다.
AI 팀장은 인간이 직장에서 느끼는 스트레스, 불안감, 자괴감을 이해할 수 없기에 팀원의 신뢰를 얻기 어렵고, 팀원은 AI 팀장이 어떻게 결정을 내리는지 알 수 없어서 이유를 모른 채 따를 수밖에 없다. 나에게 전혀 공감하지 못하고 일방적으로 소통하는 AI 팀장은 조직을 운영해나가는 데에 적합한 존재일까? 저자는 이 틈새에 주목해 인간의 길을 제시한다.
우리의 일터와 커리어는 분명 AI로 대체되고 있다. 이러한 기술혁신 환경에서 인간의 역할과 유능함의 조건, 리더십의 길은 무엇인가? 《다음 팀장은 AI입니다》는 이 모든 물음에 대한 답을 여덟 가지 이야기로 정리해서 알려준다.

[기술혁신에 발 빠르게 올라타기 위한 여덟 가지 이야기]
1?알고리즘 혁신이 불러온 리더십의 조건은 무엇일까?
2?AI 팀장과 인간 팀원의 미래는?
3?리더와 관리자는 경쟁할까?
4?알고리즘으로 팀원을 관리하려면?
5?직관력이 없지만 합리적인 의사결정자 AI?
6?리더십, 인간과 알고리즘의 연결고리는 무엇일까?
7?알고리즘 시대, 리더에게 주어진 두 가지 길은?
8?우리에게 필요한 기준과 비전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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