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텐의 정보보안 카페 - 모든 사람을 위한 쉽고 톡톡 튀는 정보보안 콘서트
‘정보보호’와 ‘정보보안’은 뭐가 다른지 아시나요?
누군가가 정보보안이 뭔지 아느냐고 물었을 때 “몰라요!”라고 말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하지만 ‘정보보호’와 ‘정보보안’의 차이가 뭔지 묻는다면 어떨까? 아마도 망설이지 않을까.
암호, 악성코드, 해킹, 네트워크보안, 그리고 엔터프라이즈 보안까지 다섯 개의 파트로 이루어진 이 책에서는 ‘정보보안’의 기본이 무엇인지 쉽고 간결하게 풀이한다. 과거의 사람들은 어떻게 중요한 정보를 숨기고 전달했는지, 유명한 역사 속 인물은 어떤 암호를 사용했는지 하는 흥미로운 이야기는 독자가 정보보안의 기본에 한층 가까이 다가서도록 만든다.
그렇게 흥미로운 이야기를 따라 흘러가다 보면 어느새 약간 낯선 수준의 이야기에 도달한다. 하지만 저자는 그 또한 간결하고 편안하게 설명하며 독자가 어렵지 않게 따라갈 수 있도록 이끈다. 정보보안에 관한 기초 지식이 현대인의 기본 소양이 되기를 바라는 저자의 마음이 느껴지는 친절함이다.
쏟아지는 낯선 정보들에 처음에는 당황할지 몰라도, 책을 덮을 때쯤에는 처음 던졌던 질문에 자신 있게 답할 수 있는 지식을 갖출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