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 김치 - 한 권으로 끝내는 대한민국 대표 김치 : 나의 첫 번째 요리 선생님
요리에 서투른 초보 주부도 고수로 만드는 김치 비결!
밑반찬처럼 쉽고 간편하게 만드는 4계절 김치 레시피
냉장고 속에 깍두기, 배추김치, 총각김치……, 종류별로 김치가 가득할 땐 왠지 마음까지 든든하다. 언제든 꺼내서 먹기만 하면 되는 맛깔스런 기본 반찬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친정이나 시댁에서 동냥을 하거나 마트에서 사다 먹을 수밖에 없는 초보 주부에게 김치란 늘 어려운 숙제 같은 법. 이런 고민을 시원하게 해결하는 간편한 방법을 소개한다. 겨우내 두고 먹는 김장 김치는 물론, 봄에는 봄나물 김치, 여름에는 아삭한 겉절이, 가을에는 향긋한 토속 김치까지. 이제부터는 양념만 있으면 쓱싹 버무려 밑반찬처럼 쉽게 만들 수 있다. 책 앞부분에 재료를 손질해 절이는 법을 자세한 사진과 함께 실었으며, 맨 뒤에는 김치를 활용한 스물여섯 가지 요리를 정리했으니 이 책 한 권이면 매일매일 상차리기가 두렵지 않다.
밥상에 빠지면 서운한 일등 반찬, 우리 집 김치!
〈쉬운 김치〉로 면역력 키워주는 건강 밥상을 차린다
예로부터 김치는 그 집 안주인의 손맛과 가풍을 대표하는 음식이었다. 요즘 사람들에게 김치란 이런 의미까지는 아니겠지만, 여전히 우리 한국 사람은 세대를 막론하고 김치가 없으면 어쩐지 서운하다. 게다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바이러스를 막아줄 만큼 면역력 증강에 효과적이고 우리 몸에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를 두루 갖춘 영양 식품이기까지 하니 우리 식탁에 김치가 빠지면 여간 아쉬운 일이 아니다.
단지 문제라면 김치를 담글 줄 모른다는 것! 오랜 시간을 들여야 하고 만드는 법 자체가 너무 어려울 것 같아 무조건 엄두가 나지 않을 수 있다. 만일 우리가 자주 먹는 반찬만큼이나 쉽게 김치를 만들 수 있다면 어떨까? 〈쉬운 김치〉는 초보 주부를 위해 영양 만점 김치도 먹고 밥상도 푸짐하게 차리는 똑똑한 방법을 제안한다. 부추김치나 오이김치처럼 양념에 무쳐 바로 먹는 겉절이부터, 별미로 먹었던 고들빼기김치, 김장철에 담그는 동치미와 보쌈김치까지 혼자서 만들 수 있다.
옆에서 차근차근 일러주는 엄마처럼 친절한 설명과 사진을 곁들인 김치 책이 나왔으니 더 이상 김치 담그기는 너무 어렵다는 핑계는 통하지 않을 듯. 이제부터 영양이 가장 풍부하다는 ‘계절 채소’로 가볍게 만들어 먹는 김치를 단골 반찬 레시피에 추가해보자. 감칠맛 나는 양념으로 남편 입맛 사로잡고, 맵지 않은 물김치로 아이들 영양까지 챙길 수 있다. 김치를 넣고 만든 별미 요리나 술안주꺼리까지 든든하게 챙겨 책의 활용도를 높였다.
자, 이제 정성스런 엄마 손맛은 잊지 않으면서도 밑반찬 만들 듯 간단하게 담글 수 있는, 정말 쉬운 김치 레시피 서른여섯 가지를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