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감정 수업 - 예일대 감정 과학자 마크 브래킷 교수의 마음 관리법

감정 수업 - 예일대 감정 과학자 마크 브래킷 교수의 마음 관리법

저자
마크 브래킷 지음, 정지현 옮김
출판사
비즈니스북스
출판일
2026-05-28
등록일
2026-09-14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23MB
공급사
알라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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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이 책은 삶의 길을 안내하는 항해지도와도 같다!”_문요한
감정이 약점이 되지 않도록 기분에 휘둘리지 않고 현명하게 표현하는 기술

베스트셀러 《감정의 발견》 저자 신작!
예일대 감성 지능 센터 ‘무드 미터’ 수록!
정신과의사 문요한 작가 강력 추천!
《그릿》 앤절라 더크워스 《히든 포텐셜》애덤 그랜트 추천!
출간 즉시 아마존 〈USA 투데이〉 베스트셀러!

★ 문요한 작가, 앤절라 더크워스, 애덤 그랜트, 비벡 머시, 리사 다무르 등 심리학 석학들의 극찬!
★ 전 세계 5,000여 학교에서 활용되는 정서 교육법 ‘룰러’와 ‘무드 미터’ 개발자, 마크 브래킷 교수가 알려주는 감정 조절의 기술!
★ 일과 관계, 학교와 가정에서 감정 소모에 지친 이들을 위한 마음 회복 필독서!


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에는 감정을 색과 단어로 표시하는 ‘감정워치’가 등장한다. 화가 나거나 상처를 받으면 빨간색으로 변하며 ‘분노’, ‘억울’ 같은 단어가 뜨고, 즐겁거나 편안할 때는 초록색으로 바뀌며 ‘안심’, ‘설렘’ 같은 감정을 보여주는 식이다. 드라마에선 설정이지만, 실제로 감정을 4가지 색(빨강, 노랑, 파랑, 초록)과 감정을 나타내는 표현(‘초조한’, ‘활발한’, ‘슬픈’, ‘편한’ 등)으로 알려주는 도구가 존재한다. 바로 예일대 감성 지능 센터의 마크 브래킷 교수와 연구진이 개발한 감정 그래프 ‘무드 미터’(Mood Meter)다. 브래킷 교수는 감정을 다루는 5단계 프레임워크 ‘룰러’(RULER)와 함께 이 도구를 개발했고, 현재 전 세계 5,000여 학교에서 아이들의 정서 교육에 활용되고 있다.
베스트셀러 《감정의 발견》에서 브래킷 교수는 우리가 얼마나 다양한 감정을 느끼며 살아가는지, 그리고 그 감정을 표현하는 일이 왜 중요한지 이야기했다. 이번 책에서 그는 한 걸음 더 나아가, 감정을 없애거나 억누르는 대신 감정에 대한 반응을 조절하는 법을 알려준다.
우리는 흔히 삶의 다양한 영역(일, 우정, 사랑, 가족 관계 등)에서 겪는 문제를 상황이나 타인의 태도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돌이켜보면 많은 경우, 문제를 키운 것은 사건 자체보다 그때 감정에 어떻게 반응했는가였다. 감정이 폭발해 관계를 망쳤는가? 중요한 순간 불안에 압도되어 아무 말도 하지 못했나? 아니면 압박 속에서도 침착함을 유지하며 더 나은 결과를 만들어냈는가? 순간의 반응은 이후의 관계와 선택, 삶의 만족도에까지 큰 영향을 미친다.
인간은 매일 끊임없이 감정을 느끼며 살아간다. 그렇기에 감정을 의식적이고 전략적으로 다루는 법을 배워야 한다. 다행히 감정 조절은 타고난 소수만의 능력이 아니다. 누구나 배우고 연습하며 다듬을 수 있는 기술이다. 이 책은 감정을 삶의 자원으로 활용하는 법을 알려준다. 부모와 자녀, 교사, 직장인 등 감정 소모에 지친 독자들에게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삶을 더 안정적으로 살아갈 마음 근력을 길러줄 것이다.

“감정은 자동으로 느끼지만, 반응은 선택할 수 있다!”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끄는 감정 조절의 기술

만약 우리가 감정을 조금 더 잘 다룰 수 있다면, 일상은 어떻게 달라질까? 직장에서는 경쟁과 불신 대신 진심 어린 소통이 가능해지고, 가정에서는 날 선 말다툼 대신 솔직한 대화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또 자녀의 감정 신호를 읽어주는 부모가 되거나, 슬픔에 빠진 친구의 회복을 도울 수도 있다. 브래킷 교수는 감정을 다루는 가장 기본적인 기술만 익혀도 삶의 방향은 충분히 달라질 수 있다고 말한다.

첫 번째, 감정에 이름을 붙이자.

“분노, 절망, 슬픔이 90% 정도고 간절함이 조금 뒤섞인 감정인데, 이걸 뭐라고 해야 될까요?
그때의 감정을 떠올려 본다면?”_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 대사 중에서

누군가 저렇게 질문한다면 뭐라고 답하겠는가? 감정에 이름을 붙이는 행위는 안에서 밖으로 꺼내 바라볼 수 있는 대상으로 바꾸는 일이다. 브래킷 교수는 감정에 이름을 붙이는 것만으로도 감정이 우리를 지배하는 힘이 한결 약해지고 신체적으로 느끼는 고통도 줄어든다고 말한다. 이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무드 미터’다. 무드 미터에는 감정 상태에 따른 100가지의 감정 표현이 정리되어 있어 자신의 감정을 보다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표현하도록 돕는다.

두 번째, 감정은 느껴지는 대로 두고 반응을 선택하자.
우리가 느끼는 모든 감정은 저마다 고유한 의미와 가치가 있고, ‘좋은 감정, 나쁜 감정’으로 나눌 수 없다. 감정은 그저 느껴지는 대로 느낄 뿐이다. 하지만 감정에 어떻게 반응할지는 전적으로 우리의 선택에 달려 있다.
예를 들어, 배우자가 몹시 거슬리는 말을 했다고 해보자. 똑같이 상대의 짜증을 유발하는 말로 응수해야 할까? 둘 중 한 사람이라도 즉각적으로 반응하지 않고 차분히 답한다면 상황은 달라질 것이다.
불안, 걱정, 두려움, 좌절, 실망 등 다루기 만만치 않은 감정들은 어떻게 할까? 저자는 그 순간 잠시 멈추라고 말한다. 숨을 몇 차례 깊게 들이마시고, 속으로 열까지 세어본다. 그리고 스스로에게 이렇게 되뇌어보자. ‘그래, 나는 상처받았다. 상처받을 권리가 있다. 하지만 나는 그 상처에 휘둘리지 않는 쪽을 선택한다.’ 빠르게 뛰던 심박수가 가라앉고, 호흡이 정상으로 돌아오고, 산만하게 술렁거리던 감각이 잠잠해지면 우리는 이미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연습을 해낸 것이다.

세 번째,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감정을 함께 조율하자.
저자는 감정 조절이 혼자만의 힘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인간은 타인과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는 존재이며, 누군가 자신의 감정을 안전하게 받아주고 함께 조율해줄 때 비로소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 이를 ‘공동 조절’(co-regulation)이라고 한다. 공동 조절은 거창한 기술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상대를 바꾸려 하기보다 먼저 감정을 물어보는 것이다. “무슨 일 있어?” “지금 뭐가 가장 도움이 될까?” “내가 어떻게 도와주면 좋겠어?” “잠시 앉아서 쉴래?”처럼 아주 사소한 제안만으로도 상대의 감정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자신의 감정을 판단받지 않고 표현할 수 있다고 느끼는 순간, 사람은 비로소 안정감을 회복하기 시작한다. 저자는 감정 조절이 결국 나 자신뿐 아니라 서로에게 ‘감정 지원군’이 되어주는 과정이라고 강조한다.

아이에게 대물림 되는 감정 유산, 어떻게 조절할까?
부모와 자녀의 공동 조절로 만드는 성장 마인드셋의 힘!

우리는 감정을 조절하고 공동 조절하는 방식을 부모로부터 보고 배운다. 그렇게 익힌 패턴은 우리 안에 남아 있다가 자녀를 대할 때 다시 드러나는 ‘감정 유산’이 된다. 저자는 이런 감정 유산의 해결책으로 부모와 자녀 사이의 ‘공동 조절’을 강조한다. 아이는 부모의 안정적인 반응을 통해 감정을 조율하는 법을 배우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이의 감정을 곧바로 평가하거나 통제하기보다 먼저 이해하고 받아주는 과정이 중요하며, 이런 노력이 결국 아이의 성장 마인드셋으로 이어진다고 설명한다.

결과보다 과정을 칭찬하자.
일상에서 아이의 성장 마인드셋을 북돋는 쉬운 방법은 해낸 성과보다 ‘과정 중심’의 칭찬을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넌 정말 똑똑하구나.”라고 말하는 대신, “블록을 맞추려고 정말 열심히 노력했구나.” “여러 방법을 계속 시도해봤네.”처럼 노력과 과정을 구체적으로 칭찬하는 것이다. 이런 칭찬 방식은 ‘나는 성장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감각을 심어주고, 회복탄력성과 도전 의식을 키운다.

자녀가 실패감에 빠졌을 때 ‘아직은’이라는 말을 덧붙이자.
아이가 “난 수학에 소질이 없어.”라고 말할 때, “아직은 수학이 어려운 거야.”라고 말해주는 것이다. 브래킷 교수는 이 짧은 ‘아직은’이라는 말이 실패를 끝이 아니라 성장 과정의 일부로 받아들이게 만든다고 설명한다. 지금 당장은 서툴더라도 앞으로 달라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아이 스스로 믿게 되는 것이다. 저자는 부모가 아이의 감정을 어떻게 받아주고 어떤 언어로 반응하느냐에 따라 아이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도 달라진다고 강조한다. 감정을 안전하게 조율받은 아이는 실패와 좌절 앞에서도 쉽게 자신을 포기하지 않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다.

책에는 이외에도 마음챙김 호흡법부터 수면과 영양 관리 등 감정 조절을 위한 다양한 팁들이 많다. 하지만 무엇보다 저자가 강조하는 것은 감정 문제로 힘들거나 고민이 있을 때 ‘절대 혼자서 걱정하지 말라’는 것이다. 감정을 혼자 억누르기보다 누군가와 나누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마음의 균형을 되찾을 수 있다. 브래킷 교수는 이렇게 감정적으로 가장 잘 조율된 ‘최고의 나’(best self)에 가까워지는 순간을 ‘메타 모먼트’(meta-moment)라고 이름 붙였다. 화가 치밀거나 불안이 밀려오는 순간에도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대신, 내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떠올리며 더 나은 방향을 선택하는 것이다. 그렇게 우리는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실패와 좌절 속에서도 쉽게 무너지지 않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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