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왈폴라 피야난다 스님이 25년에 걸친 미국 생활에서 만난 사람들과 그들이 겪고 있는 아픔과 슬픔, 그리고 그것을 함께 치유해나가는 연민행(憐憫行)의 생생한 기록을 담았다. 처음 피야난다 스님이 미국에 도착했을 때는 수많은 오해와 멸시를 받았지만 결국 모든 사람들의 존경과 신뢰를 받았다. 이것이 가능했던 것은 스님이 잊지 않고 실천했던 연민의 마음 때문이었다.
거의 모든 불교의 교리들이 설명되어 있다. 이 교리들은 죽은 언어가 아닌 스님이 직접 체험한 생생한 일화들 속에 녹아들어 삶과 일체를 이룬다. 거기에 스님의 적절한 비유와 유머가 곁들어져 읽는 묘미를 더해준다. 달라이라마는 추천의 글에서 “왈폴라 피야난다 스님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씌어진 이 책에서 연민의 참모습을 피부에 와 닿게 보여준다”고 말한다.
목차
추천의 글 │ 제14대 달라이 라마 텐진 갸초
머리말
연민1 마음 밭을 일구는 농부가 되라
연민2 증오로 증오를 이길 수는 없다
연민3 불교만이 유일하게 참된 종교는 아니다
연민4 어머니의 마음으로 만물을 보듬어라
연민5 내 안의 스승을 찾으라
연민6 넘치지도 마르지도 않는 바다가 되라
연민7 너무 느슨하지도 않게 너무 팽팽하지도 않게
연민8 나는 나의 주인이자 상속자다
연민9 집착을 끊는다는 것에 집착하지 말라
연민10 누구도 완전히 선하거나 완전히 악할 수는 없다
연민11 한 그루 나무가 아닌 욕망의 숲 전체를 베어라
연민12 붓다께서 말하는 부자의 조건
연민13 말씀의 치유력
연민14 애착과 자비의 차이
연민15 아기의 입에서 돌을 빼내는 법
연민16 제 손으로 자신의 뿌리를 파헤치는 사람에게
연민17 어떤 홍수에도 휩쓸리지 않는 섬을 쌓으라
연민18 '나'도 '나의 것'도 없다
연민19 나의 마음은 붓다처럼 맑고 순수하다
연민20 참 부자는 누구인가
옮긴이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