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소개
저자 : 박경남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 졸업
서울디지털창작집단(www.ebookstory.com) 논픽션 작가
한겨레21 독자편집위원 활동
가정과 건강-시조사칼럼 기고
엄마는 생각쟁이-웅진닷컴 칼럼 기고
저서
·여보, 나 힘들어 - 남편이야기
·여보, 나 힘들어 - 아내이야기
·큰 인물로 키우려면 맘껏 뛰어 놀게 하라
·진대제 테크노리더십 /공저
·남녀사이 친구사이
·우리는 당당한 꼴찌다
·자식으로 산다는 것
·세상 끝까지 걸어가고 싶다(강금실)
·부모님을 위한 생활건강 10분
·알콩달콩 함께 쓰는 부부 다이어리
·묘비명-세상에 건네는 마지막 인사
·내 남자의 다이어트
·이중환, 유토피아를 묻다
·너무 늦기 전에 사랑한다고 말하세요(공저)
·교과서에 살아 숨 쉬는 우리 겨레 문화유산1-5(5권)
·신숙주, 지식인을 말하다
·학교동화 펀펀스쿨1,2,5,9,10(5권)
·조선의 논객들 대한민국을 말하다(공저)
·조선의 글쟁이들(문효-필명)
·치심, 마음 다스리기(공저)
·나는 조선의 왕이로소이다
아름다운 동행을 위해
부부로 산다는 것은 어쩌면 가장 긴 고행의 길인지도 모른다.
부부로 산다는 것은 서로 다르게 살아온 남남...이 사랑으로 만나 행복의 둥지를 틀어놓고, 따뜻한 볕을 쬐기도 하고, 비바람과 눈보라에 흔들리기도 하면서 세월의 흔적을 쌓아가는 일이다. 그러니 둥지를 튼실하게 하는 일이 평탄하기만 하겠는가. 그 세월이 그저 순탄하다고만 할 수 있겠는가. 그러나, 부부란 부부로 살아오지 않은 날보다 부부로 살아가는 날이 더 많기에 두 사람은 인생이라는 긴 여행의 동반자인 셈이다. 즐거운 여행이 될 것이냐, 기나긴 고행의 길이 될 것이냐는 부부가 서로를 바라보고 받아들이는 마음에 있다. 부부가 인생이라는 긴 여정의 아름다운 동행이 되기 위해서는 서로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과 소통이 필요하다. 부부와 부부가 함께 이루는 가정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벌어질 수 있는 일은 참으로 많다. 물론 자신들에게는 특별한 일이겠지만 부부라는 관계 속에서 살아가는 일은 크게 다를 바 없다. 그러기에 행복하게 사는 부부들에게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서로에 대한 배려의 마음과 때론 수다스럽더라도 소통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행복의 계단을 차곡차곡 오를 수 있는 것이다. 거기에 특별한 또 하나가 있으니 바로 사랑의 표현이다. 사랑의 표현이 닭살 같던 묵직하던 너무나 평범하던 그 부부만의 언어이자 방식이다. 부부, 그 아름다운 동행을 위해 앞으로 살아갈 더 멋진 날들을 위해 사랑하자. 또 사랑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