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300년 전 문예부흥기의 시대를 치열하게 살다 간 한 화가가 있었다. 누군가는 근본도 모르는 광기어린 환쟁이라 하였고, 다른 또 누군가는 못 그리는 것이 없는 조선 최고의 화가라 칭송하였다. 정작 그 사내는 그저 자신의 뜻대로 붓을 들어 화폭을 채웠다. 그리고 먼 훗날 자신과 자신의 그림을 알아볼 사람을 기다렸다. 자유로운 영혼의 화가 칠칠 호생관 최북 거기에 그가 있었다.
저자소개
충남 대전 출생 , 성남고등학교·연세대 국문과·국민대 대학원 , 1970년 『현대문학』지로 등단, 한국소설문학상·동서문학상·유주현문학상
중단편집 『고양이털』『가시나무집』『다시 밟는 땅』 『터널과 술잔 금관을 찾아서』 장편소설 『그 여름 날개 내리다』『피어라 금잔화』『님의 향』 『랭보와 블루스를 추고 싶다』『내겐 너무 아름다운 여자』 『서울 피에로』『여우와 탱고를』『나비는 보리밭에 앉지 않는다』 『단원 김홍도』『혜원 신윤복』『오원 장승업』등
아동소설 『조선의 화가』3권 _ 단원 김홍도, 혜원 신윤복, 오원 장승업 등의 저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