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오랫동안 꿈속에서 그를 만났다.
그리고 지금은 현실에서도 그를 만난다...
임은희 로맨스 장편소설『후아유』. 청춘들이 안고 있는 고민과 아픔을 섬세한 문체로 그려온 1세대 인터넷 소설작가 임은희가 4년 만에 선보이는 소설이다. 예지몽을 모티브로, 우리 시대의 사랑법과 진실한 사랑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사랑을 하면서 겪게 되는 사랑의 성장통과 그 고통을 치유해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꿈속에서 만나 사랑했던 아리와 이언이 현실에서 만나고, 그들의 사랑은 운명처럼 시작된다. 정신적 성장을 멈춘 사람처럼 엄살과 눈물로 살던 그녀는 이언을 만나면서 성숙한 한 사람으로 다시 태어난다. 삶의 무의미하게 살아가던 이언 역시 아리를 사랑하게 되면서 산다는 것의 가치를 깨닫는다. 하지만 그들의 사랑은 결코 쉽지 않은데…. [양장본]
저자소개
충북 청주에서 태어나 수원에서 청소년기를 지냈다. 20살 때 인터넷에서 소설을 읽다가 독자의 자리에서 벗어나 자기 색깔 분명한 작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꼬마야 사랑해』를 시작으로 『나는 그놈의 전부였다』가 독자들에게 인기를 끌면서 ‘슬픈 소설’의 대표주자가 되었다. 그 후 전문적인 문학 수업을 받기 위해 대학에서 문학을 전공하였다.
슬픈 영화나 발라드 음악에 빠져 눈물을 줄줄 흘리는 여린 감성을 타고 났으나 어린 나이에 세상의 굴곡에 직접 부딪히면서도 쉽게 부러지지 않는 야무진 삶의 자세를 갖고 살았으며, 늘 ‘인생의 주인공은 나’라는 좌우명을 가슴 한가운데 품고 산다. 그동안의 공백을 깨고 4년 만에 쓴 이번 소설 『후아유』는 사랑에 한층 성숙해진 작가의 숨결이 가득한 작품.
1982년생으로 1남 2년 중 막내이며 별자리는 게자리.
작품 _
『꼬마야 사랑해』 『어린 엄마』 『은겸에게』 『그 애는 나를 친구라 부른다』 『천사를 만나본 적이 있나요?』 『나는 그놈의 전부였다』 『내 앞으로 100미터 이내 접근 금지』등이 있으며 인터넷 대표작가 4인방이 함께 쓴 릴레이 소설 『천사의 향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