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암 박지원의 생각 수업
조선 후기의 대표 문인 연암 박지원은 세상을 보는 관찰력과 통찰력이 뛰어났던 인물이었다. 따라서 그가 남긴 수많은 작품들에는 창의적이고 깨어있는 생각이 가득 담겨있다. 이 책은 연암의 고전을 통해 독창적인 사고가 부족한 요즘 어린이들에게 새로이 생각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사람들은 무언가를 새롭게 바꾸어야 한다는 데는 입을 모아 찬성한다. 하지만 막상 바꾸려하면 다들 꺼려한다. 그냥 있으면 편해서라기보다 바꾸기가 귀찮기 때문이다. 또한 섣불리 바꾸다가 전보다 더 나쁘게 될까 두려워하기도 한다. 하지만 연암은 그런 두려움을 가볍게 뛰어 넘었다. 그리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좀 더 새로운 생각을 해내기를 원했다.
이 책을 통해 생각 수업을 받다보면 연암처럼 새롭고도 좋은 생각을 할 수 있다. 논술과 글짓기의 기본은 바로 이러한 창의적인 사고력이다. 이 책을 읽는 독자는 깊이 있는 사고를 함으로써 글쓰기의 기본을 배울 수 있다. 무슨 생각이든 자신의 생각을 제대로 지어내는 힘을 키울 수 있는 것이다.
저자소개
그림 : 채원경
그림을 보는 사람에게 작가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진다고 믿고 있다. 그래서 그림에 해학과 즐거움이 묻어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붓을 들고 있다. 꼭두 일러스트 교육원을 졸업했으며 그린 책으로는 『열하일기 연암 박지원의 생각 수업』『백제 소년 서동, 왜국 소년 쇼토쿠를 만나다』『서울 교과서 한강』『수지 아줌마 오줌 싸다』등이 있다.
글 : 강욱
서울에서 태어나 자랐습니다. 연세대 국어국문학과에 입학해서 선배들과 어울려서 제일 먼저 공부를 시작한 것이 한국 고전문학이었는데, 그 이후로 줄곧 거기에 매달렸습니다. 특히 고전 산문에 관심을 두어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지금은 대구교대에서 고전문학을 가르치면서 연구와 교육에 힘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