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목련꽃 사연
- 저자
- 류금선
- 출판사
- 한국문학방송
- 출판일
- 2016-10-18
- 등록일
- 2018-02-22
- 파일포맷
- PDF
- 파일크기
- 2MB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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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계절이 바뀌어도 감상을 가져 볼 시간적 여유도 없이 바쁘게 살아온 세월인데, 내 눈 앞에 꽃이 보이고 바다가 보이고 단풍의 아름다운 멋이 보이고, 바람에 흩어지는 낙엽과 하얀 눈을 보고 사랑을 느끼기 시작했다.
사춘기 때 글을 써 보고 싶다는 생각이 잠시 스쳐 지나가긴 했지만 시를 쓰게 될 줄은 몰랐다. 그렇지만 시를 쓰게 된 것이 얼마나 다행이냐고 말하고 싶다. 내 삶의 정서에 진정한 가치를 발견했기 때문이다.
지난 세월을 추억으로 담아내기도 하고 또한 삶을 희망사항으로 표현하기도 하다 보니 어느 새 나도 모르게 빼놓을 수 없는 나의 일상이 되고 있었다.
세월이 갈수록 나라는 존재 가치보다 살아가는 관계 속에 나만 존재하며 살아온 세월이 많았던 것 같다. 시인이라기엔 아직도 걸음마 수준이지만 그렇다고 반드시 훌륭한 시인이 되겠다는 생각도 하지 않는다. 다만 틀에 박힌 일상 속에서 조금이나마 나를 사랑할 수 있는 것에 도움이 된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생활 속에 시 한 편이 내 마음에 향기로 흐르고 내 자신에게 위안이 된다면 시는 내 친구이고 내 생활의 활력소가 된다. 그러기에 살아가는 동안 시간이 주어지는 대로 시를 가까이 하는 것은 소중한 삶이 되리라 생각한다.
부족하고 미약한 사람이지만 믿어 주고 도와 준 남편이 고맙고, 나를 아는 모든 분들과 늘 격려를 아끼지 않았던 따뜻한 분들께 고맙고 감사하며 첫시집을 바친다.
― 해련 류금선, 책머리글 <시인의 말>
저자소개
저자 : 류금선
● ?諧蓮 류금선
△강원도 홍천 출생
△《문학21》 시 등단(2006)
△노원문인협회 부회장·시분과회장. 국보문학 이사
△한국문인협회, 노원문인협회, 서정문학작가회 회원
△여의도 매직카이로프랙틱 근무
△노원문학상 수상
△시집 『목련꽃 사연』,?『풀잎에 스미는 초록 빗방울』
목차
시인의 말
제1부 자연 속에 들꽃처럼
잃은 계절
잡초
고추잠자리
담쟁이
눈발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하롱베이
달팽이
늦가을
바위 소나무
산수화
섬 ? 2
콘크리트 위의 풀꽃
오솔길
가을이 가네
국화
그늘 속의 들국화
억새꽃
3월
봄의 향연
제2부 사랑 그리고 그리움
석류
연리지
어머니 2
나비
매듭
병상의 친구에게
겨울 연가
호수
봄
낙엽
봄바람
할미꽃
하이얀 눈이고 싶어
별이 된 그대
첫눈 내린 밤
내 안의 당신
목련꽃 사연
봄 편지
봄 여인
홍매화
코스모스
진달래
하늘 사랑
찔레꽃
가을 연가
아카시아 2
겨울 편지
장미
라일락 향기 속에
제3부 일상의 삶에서
애기 선인장
잡곡밥
기쁨 주던 너
문학 기행
산천어 축제
투영
자화상
시화전 풍경
포도즙을 만들며
이심전심
과로
보금자리
가을에 기대어
모자
스님
나의 시
이중성
삶
가을 단상
고춧가루
갈등
제4부 추억 속으로
마지막 잎새
이웃집
서른 살
소녀
홍시
루비
폭우
겨울 산길
작별
병상의 형님
북망산을 향한 혼비
가을 편지
팽이
가을 남자
옛 친구
피서지의 꿈
바닷가에서
도마뱀 한 마리
해설 | 류금선 시에 호출된 이미지의 특색과 변용 _ 오양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