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별난 민족 별난 에로스>는 아프리카의 진기한 성(性) 문화를 소개하는 책이다. 저자가 10여 년 전에 펴냈던『별난 인종 별난 에로스』를 바탕으로, 2004년 11월부터 다음해 5월까지 주간지 뉴스메이커에 연재된「지구촌 성문화기행」을 추가해 재편집한 증보판이다. 아프리카 국가 이름과 민족 이름을 수정하였다.
저자는 오랫동안 아프리카 여러 나라에서 외교관으로 일한 경험을 살려 검은 대륙에 사는 다양한 소수민족의 성문화를 정리하였다. 현지 답사 경험과 연구보고서를 중심으로, 그동안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던 아프리카 주민들의 성생활과 결혼 풍습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200컷이 넘는 사진과 다양한 민족의 풍습을 일화와 함께 담아 해설해 놓았다.
저자소개
서울대학교 문리대에서 불문학을 전공하였고, 36년간 직업외교관으로 근무하였다. 서부아프리카 가봉, 니제르, 세네갈(말리, 감비아, 기니비사우, 카보베르데 겸임)에서 약 10년간 대사대리와 대사로 근무하였다. 장기간의 아프리카 경험을 바탕으로 소수민족의 전통문화를 연구하기 위하여 일본 국립요코하마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화인류학을 전공하였다. 정년퇴직 이후에는 외교부 외교안보연구원 명예교수로 봉직하면서 한국외국어대학교, 덕성여대에서 지역학 강의를 맡았으며, 한양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겸임교수로 초빙되어 약 10년간 후학 양성에 이바지하였다.
퇴임 이후 대학 강의와 더불어 특히 아프리카를 소재로 삼은 저서와 역서를 여러 권 발간하였으며, TV와 라디오방송에도 출연하였고 일간지와 월간지에 기행, 논문을 자주 기고하였다. 저서로는 『끝없는 사하라』, 『유적 따라 성지 찾아 세계일주』, 『아프리카의 부족과 문화』 등이 있고, 역서로는 『아프리카 - 500만년의 역사와 문화』, 『적도, 그 영원한 사랑』 등이 있다. 현재는 제주도 서귀포시의 아프리카박물관 부설 아프리카문화원장과, 경기도 포천시의 아프리카문화원 명예원장으로 자원봉사하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1. 일부다처의 검은 대륙
2. 별난 결혼풍습을 이어오는 베두인 후예들
3. 뿌리 깊은 ‘할례의식’
4. 여자 할례는 성폭력인가
5. 킬리만자로의 소수민족
6. 가문의 대 잇기 생식 활동
7. 주술적 간통 규제
8. 가공스러운 테러단 입단식
9. 근친상간의 원시적 통제
10. 아프리카를 휩쓰는 에이즈(AIDS) 공포
11. 적도 부근에서 빚어진 주민들의 희비극
12. 콩고 밀림 지대의 소수민족 사회
13. 소수민족 사회의 하렘 대소동
14. 남부 칼라하리 사막의 소수민족
15. 동부 아프리카의 특이한 결혼 풍습
16. 사하라 사막에서의 뜨거운 욕정
17. 일처다부의 사회 - 여자가 여러 남편 거느려
18. 소수민족 사회 여성들의 비밀 결사
19. 근친상간의 천태만상
20. 아프리카 조각이 현대 미술에 미친 영향
21. 이슬람 문화의 이해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