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서울은 자살하기에 딱 좋은 곳이다
- 저자
- 우재욱
- 출판사
- 패스커뮤니케이션
- 출판일
- 2006-03-10
- 등록일
- 2009-04-22
- 파일포맷
- PDF
- 파일크기
- 656KB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
PC
PHONE
TABLET
프로그램 수동설치
뷰어프로그램 설치 안내
책소개
1996년 <칼을 버리면 갑옷도 벗으마> 이후 10년 만에 발표한 우재욱 시집. 현대문명으로 상징되는 서울에서의 고달픈 삶과 비인간적인 생활상을 담은 시편들을 선보이며, 거침없고 직설적인 시어로 현대문명 사회의 어두운 면을 그려내고 있다.
이번 시집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진다. 서울 연작시로 이루어진 1∼3부는 현대문명의 풍요로운 삶에서 소외된 자들의 서글픈 일상의 단면들을 담아내고 있다. 4부에는 베트남, 폴란드, 우즈베키스탄, 하와이 등 해외에서의 한민족의 고달픈 삶을 같은 민족의 한 사람으로서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본 시편들을 실었다. 5부는 우리가 잃어버린 인간적인 삶을 자연에서 되찾으려는 메시지를 선보인다.
저자소개
지은이_우재욱
948년 경남 남해에서 태어나 성장기를 거의 진주에서 보냈다. 1974년 현대시학으로 등단한 후 세계일보 신춘문예에 수필이,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었다.
약 5년간 향리에서 교편생활을 하다가 1978년부터 포스코에 근무하면서 홍보과장, 홍보실차장, 홍보실부장, 기업문화실장 등을 거쳤으며, 2002년 포스코교육재단 이사보를 끝으로 직장생활을 접고 현재 기획사 ‘패스커뮤니케이션’을 경영하고 있다.
저서로는 시집 『칼을 버리면 갑옷도 벗으마』, 산문집 『삐삐와 깜박이』와 『양심과 이기심이 권투장갑을 끼면』 등이 있다.
목차
서시 서울은 자살하기에 딱 좋은 곳이다
제1부 얼음덩이 엄마
서울 1 풍선
서울 2 카메라폰
서울 3 낙엽
서울 4 얼음덩이 엄마
서울 5 되돌아올 양이라면
서울 6 민방위 동원령
서울 7 숨은 그림 찾기
서울 8 낚시
서울 9 라일락
서울 10 길
서울 11 백목련
서울 12 산수유
서울 13 표면
제2부 마름모꼴 같은 사람들
서울 14 활주로
서울 15 앨범 속에 묻어둔 시간
서울 16 멍석
서울 17 블랙홀
서울 18 마름모꼴 같은 사람들
서울 19 한강
서울 20 이명(耳鳴)
서울 21 철책
서울 22 용서하기 위하여
서울 23 두리번두리번
제3부 꼭대기와 바닥
서울 24 살구
서울 25 출근
서울 26 비
서울 27 물
서울 28 눈
서울 29 바람
서울 30 꼭대기와 바닥
서울 31 명예퇴직
서울 32 채석장
서울 33 하루살이
서울 34 화장장에서
서울 35 몸을 섞고 살아도
제4부 살구꽃 피더라도
라이따이한
코리언 세미트리
살구꽃 피더라도
여인의 눈물
나팔수의 한
다이아몬드 헤드
볼케이노 트리
하늘길
제5부 시간의 쓰레기
시간의 쓰레기
숲
비
오십 년 빈 뜨락에
할머니
노송
쓰름매미
작품해설 반 휴머니즘적인 말세적 문명의 진단 --- 김우종(문학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