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MR 김정일 차 한잔 하실까요
- 저자
- 김현경
- 출판사
- 한얼미디어
- 출판일
- 2006-06-01
- 등록일
- 2009-04-22
- 파일포맷
- PDF
- 파일크기
- 5MB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
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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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MBC <통일전망대> 앵커 김현경의 통일 에세이집. 북한전문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가 복잡하고 미묘한 남북관계와 통일문제를 경쾌하고 편안하게 풀어내고 있다. 부정할 수 없는 역사, 과오와 성과 등을 감추지 않고 드러내면서 남과 북에 대한 새로운 고민을 던져주고 있다. 양비론에 기대지 않으면서도 균형감각을 잃지 않는 저자의 깊은 안목과 통찰력이 돋보인다.
이 책은 알려지지 않은 숨은 비화들을 들추어, 그 속에 감추어진 변화의 지점을 포착해내고 있다. 1994년 국민에게 지급할 방독면도 없는 상태에서 검토된 한반도 전쟁계획 작계 52027, 흔들리는 국제정세 속에서 전개된 남과 북의 쌀 공방, 저지르고만 금강산 관광계획, 저돌적인 김대중 전 대통령의 햇볕정책, 예상하지 못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김대중 전 대통령의 만남 등 한반도의 운명을 바꾼 역사적 궤적들을 살피고 있다.
또한 그와 관련된 에피소드, 취재 뒷이야기, 잊지 못할 감동적인 사연 등을 현장감 있게 담아내고 있다. 분단의 악몽에 눌려 평화를 겁내는 어른들과 달리, 통일을 자유롭고 당당하게 생각하는 아이들의 이야기도 수록하고 있다. 저자는 북한전문기자보다는 두 아이의 엄마로서, 우리가 살아 있고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한반도에서 미래와 평화를 함께 이야기해보고자 하는 바람도 이 책에 담고 있다.
저자소개
지은이 - 김현경
1964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1986년 MBC에 입사한 이후 아나운서실, 보도국, 정치2부, 통일외교부를 거쳤다. 현재 북한전문기자로 활동하면서 17년째 ‘통일전망대’를 진행하고 있다.
1994년 김일성 주석 사망 이후 보도국으로 자리를 옮긴 뒤로 남북정상회담을 비롯한 역사의 현장에 언제나 그녀가 있었다. 취재차 여러 차례 북한을 오가는 동안, 그녀라면 언제고 반가이 맞아주는 북녘 친구들도 꽤 생겼다. 전문가들은 양비론에 기대지 않으면서도 균형감각을 잃지 않는 깊은 안목과 통찰력이 그녀가 국내 최고의 북한전문기자로 평가받는 이유라고 전한다.
전문기자이기보다는 두 아이의 엄마여서 이 글을 쓸 수 있었다고 말하는 김현경 기자. 어느 누구보다도 가장 먼저 북한의 소식을 전해야 하는 입장에 서 있는 그녀가 말 한 마디, 글 한 줄을 옮기는 데 정성을 다 하는 이유도 바로 그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 그녀는 서로의 경계 너머에 있는 우리들에게 조심스레 차 한 잔을 건넨다. 우리가 살고 있고,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이 땅 한반도에서 미래와 평화를 함께 이야기해보고자 하는 바람을 담았다.
목차
추천의 글
- 여는 글
1부 엄마, 우리 통일됐어?
김일성이 바꾼 내 운명|엄마, 우리 통일됐어?|아버지의 뒷모습|방독면을 확보하라|한국 쌀이 먼저다|금강산을 저지르다|첫 관광의 두려움|총 대신 돈을 쏘다|퍼주기와 퍼오기|섬나라에서 대륙국가로
2부 김정일과 빨간 신호등
핵핵거리는 한반도|김정일의 꿈|김정일과 빨간 신호등|맨손으로 일군 기적|건강한 인권논쟁|55년 걸린 10초 참배|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한 장의 사진|옥동자와 사생아|병장 요코이와 친북 콤플렉스|대화, 기적의 묘약
3부 개 발톱을 먹어요?
개 발톱을 먹어요?|남북대화, 남남대화|금강산 선상 난투극|려관에서 출퇴근하는 중선생|김철수라는 이름 석 자|서해교전과 미녀 응원단|장례식에서 축제를 보다|거짓 권하는 사회|남쪽의 괴짜들|호랑이 등에 올라타다
4부 매일 개성 가는 여자
내 그때 피눈물을 흘렸소|매일 개성 가는 여자|금강산 삼국지|어머니라는 이름의 힘|부르지 못한 사모곡|비전향 장기수와 젊은 아내|북쪽의 낀 세대들|리난영 같은 가수 없소?|순영 씨의 조그만 커피?? |손님이 아닌 이웃이 되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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