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섬세한 관찰력과 치밀한 구성, 풍부한 상상력으로 사랑의 의미를 탐색하는 소설. 국내 최초로 소개되는 터키 소설로, 폭력이 남발되고 있는 현 터키 사회의 이스탄불을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저자는 성에 초점을 맞춘 원초적인 사랑과 인간의 가장 은밀한 가능성인 살인을 전면에 드러낸다. 또한 나와 타인 간의 매듭이 상호 연결되고, 그 관계의 매듭 속에 책임과 자기희생을 통한 사랑이 흐를 때, 비로소 사람들 속에서 외롭지 않은 한 인간으로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저자소개
아흐멧 알탄(Ahmet Altan, 1950~)
아흐멧 알탄은 우리나라에서는 어렵게 만나게 되는 터키의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다채로운 이력을 소유하고 있는 그는 1950년에 출생하여 스물네 살 때 신문기자 생활을 시작했다. 전업 칼럼이스트, 신문사 편집장 역임 등 신문과 관련된 모든 분야에서 일을 했다. 여러 방송국의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맡아 진행하기도 했다. 그의 글에서 나타나고 있는 반체제적인 요소 때문에 여러 차례 법정에 섰으며 1995년 1년 6개월의 형을 언도 받기도 했다.
1982년 첫 소설 「사계절」이 출판되었고, 1985년에 출간된 두 번째 소설 「물에 있는 흔적」은 외설시비로 인해 모두 회수된 후 법정의 결정으로 불살라졌다. 1991년 「외로움의 특별한 역사」, 1996년에 발표한 네 번째 소설 「위험한 동화」는 기록적인 판매고를 수립했다. 1998년에 출간된 소설 「검(劍)의 상처처럼」은 터키의 유수 문학상인 ‘유누스 나디 소설상’을 수상했다. 2001년 발표한 「반란의 날의 사랑」 역시 많은 논란이 이어지면서 현재 베스트셀러 1위에 우뚝 서 있다. 그의 소설이 이처럼 큰 반향을 일으킨 것은 보기 드물게 대중성과 문학성을 동시에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1950년생.
터키 수도 앙카라에 있는 중동 공과대학 중퇴
이스탄불대학 경제학부 졸업
신문기자, 칼럼니스트, TV프로그램 진행 등의 활동을 했으며,
현재도 칼럼과 집필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현재도 그러한지 확인)
1982년 장편소설 <사계절 가을>
1985년 장편소설 <물에 있는 흔적>
1991년 장편소설 <외로움의 특별한 역사>
1996년 장편소설 <위험한 동화>
0000년 장편소설 <불륜>
이난아
한국외국어대학교 터키어과 졸업
국립 이스탄불 문과대학 터키 현대문학 석사
국립 앙카라대학 터키 현대문학 박사
국립 앙카라대학 한국어문학과 외국인 교수 역임
현 한국외국어대학교 터키 현대문학 강사.
현 외국문학연구소 연구교수
<터키 현대시고찰>, <터키 근대문학의 태동> 등 논문 발표
<새로운 인생>, <살모사의 눈부심> 등 터키 단편 소설 번역
(단편 소설 제목 확인할 것)
1. 찬란한 외
목차
1. 찬란한 외로움
2. 어린 여자
3. 이상한 슬픔
4. 다시 사랑을 위하여
5. 두 여자
6. 위험한 동화
7. 나는 누구인가
8. 잃어버린 밤
9. 사랑, 여자 - 아주 특별한
10. 믿을 수 없는 희열
11. 내가 아주 사랑한, 사랑
12. 병적인 외로움에 대하여
13. 악몽
14. 사랑은 내게 도박이다
15. 그 여자의 끝?
- 옮긴이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