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조선의 힘
- 저자
- 오항녕
- 출판사
- 역사비평사
- 출판일
- 2010-02-05
- 등록일
- 2011-03-02
- 파일포맷
- PDF
- 파일크기
- 8MB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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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조선시대가 지닌 힘과 오해를 다시 이야기하다!
조선시대를 다시 살펴보는 역사교양서『조선의 힘』. 조선시대에 대한 오해, 왜곡, 무지, 부정적 시각을 반론하고 500년 왕조를 이끈 조선의 저력을 재평가한 책이다. 문치주의, 대동법, 실록, 강상 등 500년 왕조를 이끈 힘과 그 가치를 새롭게 살펴본다. 또한 근대 이후의 왜곡된 역사관으로 인해 생긴 조선성리학, 광해군, 당쟁, 단종 등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바로잡고자 했다. 저자는 있는 그대로의 조선을 다시 읽기, 혹은 기존의 조선에 대한 인식에서 벗어나 조선을 다르게 보기를 강조한다. 조선에 대한 긍정과 부정의 요소를 살펴봄으로써, 조선에 대한 무지와 왜곡에서 벗어나자고 이야기한다.
☞ 북소믈리에 한마디!
이 책은 먼저 500년 이상 지속되었던 조선에는 그것을 가능케 하는 시스템이 있었다고 말한다. 조선 문치주의의 핵심인 경연, 조선의 인프라를 보여주는 문화유산 <조선왕조실록>, 예치와 법치, 헌법과 경, 헌법과 강상, 대동법의 실시, 조선 문명을 이끌어간 사상인 성리학, 광해군에 대한 논의, 단종과 사육신의 복권 등을 다시 살펴보고 평가한다.
저자소개
저자 오항녕吳恒寧
충남 천안에서 태어났다. ‘지곡서당’과 ‘한국사상사연구소’에서 한학을 배웠고, 고려대학교 한국사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성리학 등 사상사를 중심으로 고전을 공부하면서, 기억·기록·역사의 이론과 실천에 대한 탐구를 계속하고 있다. 최근에는 ‘수유너머 구로’에서 <고전아카데미>와 <조선시대> 강좌, <역사+X> 세미나 등을 진행하고, ‘한국고전문화연구원’, ‘인천사연구소’, ‘우암연구소’ 등에서 학인들을 만나면서, 읽고 쓰고 있다. 『한국사관제도 성립사』, 『조선 초기 성리학과 역사학』, 『역주 선조실록수정청의궤』 등의 저서가 있다.
목차
프롤로그
1장 문치주의의 꽃
역사의 쓰임새 ㅣ 제도사는 재미없다? ㅣ 왕정은 전제적인가 ㅣ 정치제도의 두 유형 ㅣ 겸직의 의미 ㅣ 문한관서의 구조 ㅣ 경연, 성경을 공부하는 자리 ㅣ 어떤 이상주의 ㅣ 서연, 세살 버릇 여든까지 ㅣ 경연의 조직 ㅣ 주무관서 홍문관 ㅣ 성인 만들기 ㅣ 세습과 시험의 공존 ㅣ 교과서, 몸의 훈련 ㅣ 경연의 한 모습 ㅣ 전쟁 중에도
2장 실록, 그 돌덩이 같은 저력
실록 맛보기 ㅣ 실록의 탄생과 진화 ㅣ 죽음과 역사 ㅣ 배제와 비장 ㅣ 선입견의 재음미 ㅣ 상상의 추체험 ㅣ 실록청의궤 ㅣ 편찬 프로세스 ㅣ 풀리지 않는 의문 ㅣ 세초와 상전 ㅣ 실록과 정통성
3장 헌법과 강상
트랙터와 호미 ㅣ 진화와 적응 ㅣ 『경국대전』, 대전에서 편고까지 ㅣ 『경국대전』과 정부조직법 ㅣ 헌법과 역사성 ㅣ 거주 이전의 자유 ㅣ 예치와 법치 ㅣ 전환에 대한 어떤 해석 ㅣ 헌법과 경 ㅣ 강상이란 말 ㅣ 누군가는 가슴 뜨끔할 본의 ㅣ 어리석은 아들 ㅣ 답답한 이유 ㅣ 강상의 회복 ㅣ 예의 자기화
4장 대동법, 혁신하는 시스템
오래된 궁금증 ㅣ 둘 다 공론입니다 ㅣ 외삼촌의 숭어 ㅣ 공물 변통의 두 방향 ㅣ 연산군에서 율곡으로 ㅣ 실은 200년 ㅣ 왜곡된 대동법 추진 주체 ㅣ 광해군과 방납커넥션 ㅣ 좌절된 대동법 시행 ㅣ 가타가이의 웃음 ㅣ 다시 시작된 대동법 논의 ㅣ 삼도 대동청의 실패 ㅣ 비전과 여건의 마련 ㅣ 호서대동법 ㅣ 구조의 재조정 ㅣ 그럼 우리도 ㅣ 연해에서 신군으로 ㅣ 공안개정론의 아쉬움 ㅣ 긴 여정과 기억
5장 오래된 미래, 조선 성리학
태동기의 현실 ㅣ 유가 르네상스 ㅣ 재역전의 기획 ㅣ 유한자의 두려움 ㅣ 안티노미 ㅣ 사상의 구체성 ㅣ 학문 센터의 이동 ㅣ 조정에서 쫓겨나고 ㅣ 현실주의와 이상주의 ㅣ 이젠 끝장인가보다 ㅣ 퇴율의 대비 ㅣ 전습록 독후감 ㅣ 딛고 선 땅이 다르기에 ㅣ 훈련된 인격이 필요하다 ㅣ 일찍 일어나기 ㅣ 체계성과 문제의식, 농담 하나 ㅣ 사단칠정논쟁 ㅣ 시냅스와 경 ㅣ 논쟁, 긴장의 힘 ㅣ 주리와 주기 ㅣ 사문난적에 대한 오해 ㅣ 식민주의 이데올로기를 넘어
6장 부활하는 광해군
혹세무민 ㅣ 왕대비 교서 ㅣ 백성들에게 은택을 입힌 임금이 되다 ㅣ 형, 임해군 ㅣ 동생, 영창대군 ㅣ 어머니, 인목대비 ㅣ 짓고 또 짓고, 끝없는 궁궐 공사 ㅣ 국방비를 초과하는 공사비용 ㅣ 거두고 또 거두고 ㅣ 대명 관계 ㅣ 소심한 제국 ㅣ 강홍립에게 내린 지시 ㅣ 기회주의 외교 ㅣ 사료의 왜곡, 해석의 왜곡 ㅣ 내정과 외교 ㅣ 몰개념성 ㅣ 왜곡과 축소 ㅣ 결과론과 패배주의 ㅣ 식민주의 프레임 ㅣ 내면화와 미래 ㅣ 사대와 사소 ㅣ 광해군을 제자리로
7장 당쟁과 기에 대한 오해
거울과 대화 ㅣ 부정적 접근과 불임의 논법 ㅣ 적극적 접근의 전망 ㅣ 질투의 화신 선조는 못 말려 ㅣ 점입가경 ㅣ 또 다른 희생자 , 선조 ㅣ 사라진 침략과 전쟁 ㅣ 불쌍한 전근대 ㅣ 기철학과 주기론 ㅣ 가상의 팥쥐를 만들고 ㅣ 부활! ㅣ 왜 조심해야 하는가
8장 역사 바로 세우기 - 단종과 사육신
청령포 단상 ㅣ 궁금해진 상식, 노산군과 단종 ㅣ 반성의 실마리 ㅣ 연도, 그 시간 구획 ㅣ 합수부장과 9사단장 ㅣ 선위의 명분 ㅣ 그 어려운 첫걸음 ㅣ 찬탈은 간신을 낳고 ㅣ 중종반정 이후 ㅣ 거스를 수 없는 대의 ㅣ 끊이지 않는 문제제기 ㅣ 군에서 대군으로 ㅣ 단종으로 충신으로 ㅣ 냄비근성은 유전자가 아니다 ㅣ 고운 님 여의옵고
에필로그
미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