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누구나 꿈꾸는 여행이자 죽기 전에 꼭 한 번 눈으로 보고 싶은 장면, 오로라. 이 책 『세상의 끝, 오로라』는 프랑스 파리에서 출발해 노르웨이 트롬쇠까지, 그리고 다시 프랑스로 돌아오는 여정을 따라 오로라 탐험을 떠난 겨울 여행의 기록이다. 2016년 1월 31일 서울을 출발해 3월 2일 돌아온 30일간의 대장정으로, 눈 덮인 유럽 15개국을 캠핑카를 타고 누비는 황홀하고도 아슬아슬한 여행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
저자소개
저자 : 이호준
저자 : 이호준
저자 이호준은 시인, 여행작가. 이 땅에서 사라져가는 것들의 뒷모습을 기록하기 위해 오랫동안 전국을 떠돌았다. 『사라져가는 것들, 잊혀져가는 것들 1 · 2』를 펴냈다. 문화관광부 추천교양도서, 올해의 청소년도서, 책따세 추천도서 등으로 선정되었고, 중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글과 사진이 실렸다. 이 밖에도 『클레오파트라가 사랑한 지중해를 걷다』 『아브라함의 땅 유프라테스를 걷다』 『문명의 고향 티그리스 강을 걷다』 『나를 치유하는 여행』 등의 여행서와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안부』 『자작나무 숲으로 간 당신에게』 등의 산문집을 냈다.
서울신문 기자, 뉴미디어 국장 겸 비상임 논설위원, 선임기자 등을 지냈으며 EBS <세계테마기행>(터키 편) 등의 방송에 출연했고, 서울신문 · 머니투데이 등 여러 매체에 칼럼과 에세이를 연재하고 있다.
저자 : 김진석
저자 김진석은 길 위의 사진가. 오롯이 두 발로 걸으며 사진을 찍는다. “사람마다 스타일이 있다면 나에게 맞는 스타일은 몸으로 느끼는 것이다, 몸으로 느끼는 것 중에 가장 좋은 건 걷기”라고 여긴다. 카미노 데 산티아고, 투르 드 몽블랑, 히말라야, 프랑스, 규슈 올레, 아프리카, 제주 올레길 등을 걸으며 ‘사람들의 아름다운 순간’을 카메라에 담고 있다.
사진기자로 10여 년간 일했고, 사진을 강의하며 많은 수강생을 배출했다. 2015년에는 헝가리 부다페스트를 걷고 부다페스트 카르톤 갤러리에서 한 달간 개인전을 열었다. 지은 책으로는 『걷다 보면』 『찍고 또 찍고』 『소울 키스』 『폴링 인 바르셀로나』 『라비 드 파리』 등이 있다.
목차
프롤로그_생애 가장 황홀한 순간, 오로라
1주차 파리에서 말뫼까지
파리에는 겨울비가 내렸다
루브르에서 길을 잃다
퐁네프의 연인들을 만나다
오로라 프로젝트가 성사되기까지
파리를 떠나 네덜란드로 가다
운하와 자전거의 도시, 암스테르담
멀고도 먼 안네의 집
유럽에도 검문은 있다
말뫼에서 보낸 하룻밤
2주차 말뫼에서 트롬쇠까지
북쪽으로, 또 북쪽으로
피테오의 쓸쓸한 밤
오두막 카페에서 만난 태국 여인
아! 오로라
오로라의 고향 트롬쇠에 가다
세상의 끝에서 만난 오로라
친절한 이탈리아 아가씨 앨리스
다시 오로라를 만나다
오로라, 그 찬란한 이름의 실체
누군가와 함께 여행을 한다는 것
3주차 트롬쇠에서 부다페스트까지
트롬쇠를 떠나는 날
눈 더미 속의 대형사고
핀란드를 달리다
핀란드의 남쪽, 헬싱키
발트 3국을 지나다
폴란드에서 하룻밤
유럽의 심장으로 가다
도나우 강, 그리고 세체니 다리
부다페스트의 동쪽
그 슬픈 이름, 글루미 선데이
4주차 부다페스트에서 파리까지
빛나는 프라하 성
프라하 성에서 세상을 보다
베를린으로 가는 날
베를린 장벽 앞에 서다
다시 파리로 가다
생투앙 벼룩시장과 몽마르트 언덕
5주차 파리에서 서울까지
사르트르와 보들레르를 만나다
몽파르나스 타워에서 에펠탑을 보다
굿바이! 파리
에필로그_새벽Aurora 그리고 북극의 빛Northern l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