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노예가 되어드립죠 2
세희야... 세희야... 천세희... 천세희!!! 보고 싶어... 젠장... 보고 싶다고!!!!!
오빠의 외침에 난 어느새 자리에서 일어났고, 나를 밭잡는 은영이를 뿌리치고... 그에게 다가간다...
나 여기 있어... 나 여기 있어 오빠...
세희야... 세희야...?
떨리는 목소리와 흐르는 눈물이 용기를 북돋아 주어 오빠에게 다가갈 수 있게 해주었다.
진짜... 너냐...? 진짜로... 천세희냐...?
가짜 천세흰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