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부름
일상생활 속의 사소한 모습들을 어린이의 시각으로 자연스럽고 따뜻하게 표현한 그림책. 지붕 위 그림자를 좇아사 멍멍하며 강아지 흉내를 내거나, 파란 구슬로 거리 풍경을 보며 심부름을 다녀오는 주인공 소이의 귀여운 모습을 담고 있다. 소이가 구슬로 세상을 보는 장면에서 방, 창문, 담장, 하늘 등이 마치 푸른 바다처럼 아름답게 그려지며, 섬세하게 표현된 동작과 표현 하나하나에서 개구쟁이 소녀의 명랑함을 느낄 수 있다. 제13회 신이아동문학상 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