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소개
소설가, 영화 평론가. 1990년대 초 하이텔 과학 소설 동호회에 짧은 단편을 공개하며 경력을 시작했다. 소설 『평형추』 『아르카디아에도 나는 있었다』 『민트의 세계』, 논픽션 『옛날 영화, 이 좋은 걸 이제 알았다니』 『장르 세계를 떠도는 듀나의 탐사기』 등을 썼다. 『평형추』로 2021년 SF어워드 장편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목차
ㆍ 편집자의 말 | 악인의 서사, 보지도 듣지도 말하지도 말라?
ㆍ 듀나 | 악인보다 선인의 이야기에 집중할 것
ㆍ 박혜진 | 악이 동굴에서 나올 때: 오늘의 한국 소설 속 살인자들
ㆍ 전승민 | 조명등, 달, 물고기: 나르시시스트의 선한 얼굴은 어떻게 악이 되는가
ㆍ 김용언 | 범죄의 기술(記述): 선정주의를 넘어선 범죄 논픽션
ㆍ 강덕구 | 나쁜 놈도 눈물 흘려야 할 이유: 서부극, 공동선과 윤리를 탐구하는 악인 서사
ㆍ 전자영 | 현실의 낙인, 무대 위의 매혹: 목소리를 빼앗긴 마녀가 무대 위에서 던지는 물음
ㆍ 최리외 | 응징할 수 없는 악에 관하여: ‘빌런’이 득시글거리는 모녀 서사
ㆍ 이융희 | 웹소설의 악인이라는 가짜 쟁점: 연대이자 사회운동으로서의 웹소설을 향하여
ㆍ 윤아랑 | 악(당), 약동하는 모티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