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전문가와 강적들
- 저자
- 톰 니콜스
- 출판사
- 오르마
- 출판일
- 2017-09-07
- 등록일
- 2018-02-22
- 파일포맷
- PDF
- 파일크기
- 0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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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전문가들은 지금 유례없는 위기를 맞고 있다!
위험한 사회 현상에 대한 설명과 함께 정보화 시대에서 현대 민주주의의 생존과 안정에 대한 경고를 보내는 『전문가와 강적들』. 러시아 전문가로 하버드대학과 해군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저자는 포털 검색 몇 번이면 누구나 어떤 문제에든 나름대로의 전문가로 행세할 수 있는 지금, 러시아에 관해 자신을 가르치려 드는 비전문가들에게 화가 나 이 책을 쓰게 되었다.
외교·안보와 관련된 주제는 물론 세금, 예산, 이민, 환경 등의 주제와 함께 의료, 법률, 교육 등 일반인이 접근하기 어려운 특정 분야까지 광범위한 여러 분야에서 자주, 그리고 강도 높게 전문가의 이야기에 반감을 지니고 그들의 조언이 틀렸다고 적극적으로 설명하는 등 전문지식에 대한 공격이 이전보다 뚜렷하게 두드러지면서 전문가들은 사람들이 분별력을 키울 수 있도록 시야를 넓혀 주는 일이 훨씬 더 어렵게 되었다.
저자는 너무 많아진 대학들이 돈벌이를 목적으로 학점과 학위를 남발하고 있고, 비판적인 지식인을 기르기보다 고객인 학생들의 근거 없는 자존심을 부추기는 데에 급급하고 있으며 인터넷과 스마트폰, SNS의 발달로 넘쳐나는 정보에 전문가의 자리를 어설픈 지식으로 무장한 채 떠들어대는 사람들이나 유명인들이 대체하고 있다고 이야기하면서 사람들이 전문가와 전문지식을 인정하지 않을 때, 민주주의 체제는 포퓰리즘이나 기술관료주의에 빠지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한다.
저자소개
저자 : 톰 니콜스
저자 톰 니콜스Tom Nichols는 미국에서 태어나 컬럼비아대학에서 국제관계학으로 석사 학위를, 조지타운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취 득하였으며, 특히 러시아 문제의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미국 최고의 TV 퀴즈 쇼인 [제퍼디!]에서 5회 연속 우승했을 뿐만 아니라, 1994년도 통합 챔피언에도 올랐다.
다트머스대학과 조지타운대학 교수를 역임했으며, 하버드대학 케네디스쿨 재직 후, 현재는 미국 해 군대학의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에 반대하는 Never Trump 운동의 선도적 역할 을 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에 반대하는 대표적인 논객으로 정평이 나 있다.
《신성한 명분 Sacred Cause》 《세계를 이기기 Winning the World》 《파괴의 전야 Eve of Destruction》 등 다수 의 책을 집필하였다.
역자 : 정혜윤
역자 정혜윤은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학을 공부했다. 지금은 미국 뉴욕 주 롱아일랜드에서 거주하며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작가의 책》 《지금, 호메로스 를 읽어야 하는 이유》 《나는 당당한 페미니스트로 살기로 했다》가 있다.
목차
서론_ 전문지식의 죽음
제1장 가짜 전문가가 판치는 세상
해설자들로 넘쳐나는 나라
이게 새로운 현상일까?
맞다, 이것은 전혀 새로운 문제가 아니다.
그런데 이제 와서 그게 무슨 문제라도 된단 말인가?
정보가 턱없이 부족한 대부분의 유권자들
과연 전문가란 누구인가, 왜 일반인은 전문가가 되기 어려운가
제2장 확증편향, 속설, 미신, 그리고 음모론
제 얘기도 한번 들어보시라니까요
아마 우리 모두가, 그냥 멍청한 건지도 모른다
확증편향: 당신이 이미 알고 있는 문제이기에
속설, 미신, 그리고 음모론
고정관념과 일반화의 함정
평등편향: 나도 맞고, 너도 맞고 식의 공생 화법
3장 대학 교육, 학생은 고객이고 고객이 왕이다
황홀한 대학 생활 155 환영합니다, 고객님들!
그냥 이메일로 연락하면 안 되나요?
이름만 종합대학?
학생님! 좋게 평가해줘요
대학은 안전한 공간이 아니다
4장 검색해 봐야지
스터전의 법칙Sturgeon’s Law
무한정 쏟아지는 정보가 우리를 더 바보로 만든다
물론 전부 다 확실하죠, 제가 구글해 봤다니까요
대중이 내놓는 지혜의 함정 155 친구 맺기 취소합니다
5장 신新저널리즘의 폐해
신문에서 읽었는데
아무리 좋은 것도 과유불급
라디오가 비디오 스타를 누르다
미국이 인질로 붙잡히다
아무도 믿지 마!
언론인이 전문가 맞아?
결국, 문제는
6장 전문가가 틀렸을 때
전문가는 사절
실패의 민낯들
전문가가 타락할 때
너, 의예과 아니었어?
제가 예언컨데…
관계 회복하기
결론 전문가 살리기
전문가들은 정말 형편없어!
‘전문가 죽이기’가 민주주의를 죽음의 소용돌이로
아는 사람 따로, 결정하는 사람 따로
우리는 ‘공화국’입니다. 그게 뭔지 아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나 너나 뭐가 달라
전문가들의 반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