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말투만 조금만 바꿨어도 상대가 받는 인상은 완전히 달라졌을 텐데.’
직장이나 일상에서 인간관계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상담하며 이 책의 저자 오노 모에코는 이렇게 생각했다.
무심코 던진 한마디에 상대의 표정이 굳어버리거나, 좋은 마음으로 건넨 조언이 오히려 간섭으로 받아들여져 당황했던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다. 그럴 때마다 우리는 ‘내가 말을 못해서 그런 걸까?’ ‘내 성격에 문제가 있는 걸까?’ 하며 자신을 탓한다.
하지만 저자는 문제의 원인이 성격도, 말주변도 아니라고 말한다. 2만 명이 넘는 사람의 인간관계를 상담하고, 한 해에만 6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소통 강의를 진행해 온 그는 “문제는 당신의 성격이 아니라, 자신도 모르게 반복하는 말버릇과 대화 습관에 있다”라고 강조한다.
주변에서 ‘느낌 좋은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는 생각보다 크지 않다. 무심코 내뱉는 말 한마디, 말끝의 작은 차이, 상대를 배려하는 표현 하나가 인상을 바꾸고 관계를 바꾼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호감을 얻고 좋은 인상을 주는 대화를 할 수 있을까?
70만 독자의 인생을 바꾼 말하기 멘토인 저자는 이번 책에서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대화의 원칙을 소개한다. 이 책은 상대의 호감을 얻기 위한 화려한 화술이 아니라, 편안한 관계를 오래 이어가는 사람들의 말 습관과 태도를 차근차근 풀어낸다. 말은 생각의 얼굴이다. 사고방식이 바뀌면 말이 바뀌고, 말이 바뀌면 관계도 달라진다.
저자는 대화의 시작이 상대를 설득하는 기술이 아니라, 상대가 안심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데 있다고 말한다. 상대의 이야기를 가로채지 않는 경청법, 무심코 상대를 불편하게 만드는 말버릇,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지 않으면서도 관계를 지키는 표현법까지, 일상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안내한다. 상황별 대답을 외우게 하기보다, 왜 같은 말도 어떤 사람에게는 따뜻하게 들리고 어떤 사람에게는 상처가 되는지 그 이유를 이해하도록 돕는 것이 이 책의 특징이다.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느낌 좋은 사람’의 사고방식과 말 습관이 몸에 밴다.
말을 잘하는 사람보다 함께 있으면 마음이 편안한 사람이 오래 기억되는 시대다. 호감을 얻으려 애쓰다 지쳤거나, 반복되는 오해 앞에서 자신을 탓해 왔다면 유려한 말 기술보다 먼저 사람을 이해하는 방식을 익혀보자. 이 책은 사소한 말버릇 하나를 돌아보는 것만으로도 사람들과의 관계가 얼마나 달라질 수 있는지, 현실적인 조언과 풍부한 사례를 통해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저자소개
(大野萌子)
공인 심리사이자 산업 카운슬러, 기업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오랜 기간 인간관계와 조직 내 소통을 연구하며 2만 명이 넘는 사람을 상담했고, 6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기업 교육과 강연을 진행했다. 현재는 일본 방위성, 문부과학성 등 관공서를 비롯해 대기업, 대학, 의료기관 등에서 강연을 진행하고 NTV 〈세계에서 가장 받고 싶은 수업〉, 후지TV 〈논스톱〉 등 유명 TV 프로그램과 라디오에 출연하며 가장 트렌디하고 건강한 소통 솔루션을 제시하는 말하기 전문가로 활약 중이다. 수많은 상담과 교육 현장에서 확인한 심리학적 통찰을 바탕으로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느낌 좋은 사람의 말 습관’을 꾸준히 전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바꾸어 말하기』와 『개복치 직장인 생존 가이드』 외 다수가 있다.
목차
시작하며
1장. 휘둘리지 않는 태도의 힘
· “보통은 그렇잖아요”라는 말이 관계를 망치는 이유
· “그런데”라는 말버릇 뒤에 숨은 위험한 심리
· 마음에도 ‘면역력’이 있다
· ‘부정하지 않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 호감과 비호감을 가르는 ‘6초’의 통제력
· 당신의 인상을 결정짓는 93%의 비밀
· 호감을 얻는 1cm 몸짓 기술
· 안도감을 주는 비언어 소통법
· 호감을 부르는 취향의 고백
2장. 마음의 빗장을 푸는 4가지 경청법
· 들을 때는 감정부터, 말할 때는 사실부터
· 화부터 내는 사람과 사실부터 묻는 사람의 한 끗 차이
· 상대의 말을 그대로 되돌려 주는 거울 대화법
· ‘동조’라는 이름으로 상대의 이야기를 빼앗지 마라
3장. 억지 공감의 함정
· ‘누구에게나 좋은 사람’의 역설
· 정중한 거절은 ‘구체적인 숫자’를 담고 있다
· ‘쉬고 싶은 마음’도 정당한 사정이다
· 동감하지 말고 공감으로 흘려보내라
· 지뢰를 밟지 않고 솔직한 감상을 전하는 기술
· 착한 사람 연기를 멈출 때 비로소 시작되는 진짜 관계
· 마음속 어린아이는 아직도 그 꾸중을 기억한다
· 상처받은 나를 가장 먼저 안아주는 ‘셀프 컴패션’
· 상처받기 싫어서 감정을 얼려 버린 당신에게
· 상사의 평가는 상사의 과제일 뿐이다
· “벌써 가?”라는 한마디에 쫄지 않는 대화 처세술
4장. 배려와 간섭의 미묘한 차이
· 말 한마디에 묻어나는 얄팍한 고정관념
· ‘부먹과 찍먹’ 사이, 선을 넘지 않는 배려의 기술
· 9시 정각 출근은 상식 밖의 행동일까?
· 용건을 숨긴 친절은 불길한 예감을 부른다
· 소통의 에이스는 중학생도 받기 쉬운 공을 던진다
· 속이 시원해지는 말은 대화가 아니라 ‘배설’이다
5장. 느낌 좋은 사람이 매일 실천하는 습관
· 인사 불필요론의 시대, 그럼에도 인사가 전부다
· 꾸준히 인사하는 당신을 지켜보는 ‘단 한 사람’은 반드시 있다
· 단점을 강점으로 바꾸는 세상에서 가장 쉬운 방법
· 무심히 흘러가는 하루에서 기쁨의 조각을 수집하는 법
· 오늘 내가 고른 퇴근길에는 내 마음이 살고 있다
· 상처받아 봉인해 두었던 ‘좋아하는 마음’을 깨울 시간
· 참고 또 참던 당신이 어느새 ‘까다로운 사람’이 된 이유
· 말문이 막히는 당신에게 필요한 건 ‘경험의 양’이다
마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