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소개
(James R. Hagerty)
40년 넘는 세월 동안 《월스트리트 저널》을 꾸준하게 지키면서 기자, 편집자로 일해왔다. 〈자신의 부고를 쓰는 어느 부고 작가(An Obituary Writer Writes One for Himself)〉라는 기사가 독자들에게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이 책을 쓰는 계기가 되었다.
1956년 미국 노스다코타주 출생. 노스다코타 대학교에서 경제학과 언론학을 전공했다. 《월스트리트 저널》에서 일하면서 홍콩, 파리, 런던, 브뤼셀 등 아시아와 유럽 지국을 무대로 활약했다. 《아시안 월스트리트 저널》 편집국장, 《월스트리트 저널》 런던 지국장을 지내며 관리직에 올랐으나 기자 생활에 대한 동경을 끝내 단념하지 못하고 ‘부고 전문기자’라는 새로운 커리어를 시작했다. 풀타임 부고 기자로서 매일 2시간씩 전 세계의 사망 기사를 찾아 읽으며 누군가의 인생을 한 편의 ‘이야기’로 탄생시키는 일을 하고 있다.
목차
추천의 글
들어가는 글
PART 1 기억되고 싶다면 이야기를 남겨라
01 누구도 나보다 내 부고를 잘 쓸 순 없다
02 부고는 특별한 사람만을 위한 것일까?
03 당신의 인생을 벽화로 그려본다면
04 중요한 것은 수상 목록의 길이가 아니다
05 디테일이 살아 있는 인생 이야기의 좋은 예
06 질문하기: 무엇이 당신을 웃게 하나요?
07 인터뷰하기: 조금만 더 얘기해 주세요
08 구술하기: 녹음 버튼을 누르고 말을 시작하면 끝
PART 2 누구나 책 한 권만큼의 이야깃거리를 품고 있다
09 부고마저 재미없다면 죽는 데 무슨 낙이 있을까
10 어머니 말씀이라도 팩트 체크는 꼭 해볼 것
11 주고받은 편지는 훌륭한 삶의 기록이 된다
12 완벽한 도입부를 마냥 기다리지 마라
13 사망할 것인가? 돌아가실 것인가? 세상을 떠날 것인가?
PART 3 나는 이렇게 내 부고를 쓰고 있다
14 아버지의 부고는 실패했지만
15 신문 1면을 장식한 나의 특별한 어머니 이야기
16 어느 저널리스트의 마지막 글쓰기 수업
17 나는 이렇게 내 부고를 쓰고 있다
18 영감을 자극하는 최고의 회고록들
19 나의 첫 번째 부고
20 살아 있는 내내 기록할 것
PART 4 좋은 부고, 나쁜 부고, 이상한 부고
21 작은 영웅들의 부고
22 우리를 기억하게 하는 것들
23 바르탄 그레고리안의 방랑하는 삶
24 사랑이 꽃피는 가족의 진실
25 특별하지 않은 삶이란 없다
26 저널리스트가 자기 이야기를 쓸 때
27 일기로 역사가 된 남자
28 터무니없이 짧은 부고의 역사
나가는 글
감사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