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행의 묘미
각자의 불행은 각자의 것, 알록달록한 세상 속 얼룩덜룩한 불행을 그럭저럭 이겨내며 살아가는 이야기들! 출간 전 전자책 베스트셀러에 올랐던 화제의 소설 『수상한 초콜릿 가게』 작가의 첫 단편집!죽음, 불안, 우울, 고독, 비교, 소외, 외로움, 가난…. 우리 인생에서 각자가 느끼는 불행은 너무나도 다양하다. 다른 누군가가 대신 겪거나 100% 알아줄 수도 없기에 각자의 불행은 오롯이 각자의 것이다. 『불행의 묘미』는 자신만이 이해할 수 있는 ‘불행’을 이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숙명과도 같은 무게를 진 이들의 이야기 7편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묶었다. 불행은 오래된 집의 벽지와도 같다. 오래된 집의 벽지엔 얼룩이 가득하다. 벗겨내려 해도 벗겨낼 수 없다. 집을 뜯어고치지 않는 한. 갖가지의 문제들로 다채롭게 힘든 세상 속에서 숙명과도 같은 괴로움은 떼어낼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