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러시아 대문호가 본 러시아 대문호. 막심 고리끼가 만년의 톨스토이와 함께 하며 기록했던 글들을 모았다. 톨스토이의 평소 언행에 대한 작가다운 정밀한 묘사와 대화 속에 나타나는 톨스토이의 생각들에 대한 고리끼의 평가, 러시아 문단과 사회, 인생과 신앙에 대한 톨스토이의 말과 생각이 고리끼를 통해 생생하게 전해진다.
저자소개
막심 고리끼
고리끼는 톨스토이, 도스토예프스끼, 체호프와 더불어 러시아가 낳은 대표적인 작가이다. 본명은 알렉세이 막시모비치 뻬쉬꼬프이나 문필활동을 하면서 '가장 고통스러운 자'라는 뜻의 '막심 고리끼'를 필명으로 사용하였다. 일찍 양친을 여의고 고아가 되어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냈으며 각지를 방랑하면서 짐꾼, 그릇닦이, 구두닦이, 빵 공장의 노동자 등으로 생활하였다. 독학으로 공부하였으며 짜르 정권 아래서 가난에 허덕이는 사람들을 묘사하여 세계적인 작가가 되었다. 러시아 혁명 한복판으로 뛰어들어 혁명가로서 활동하였으며 제2차대전을 준비하는 파시스트에 의해 독살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작품으로 [사람들 속에서] [나의 대학] [밤 주막] [어머니] [고백]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