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성서에서 배우는 육아의 지혜

성서에서 배우는 육아의 지혜

저자
편집부
출판사
편집부
출판일
2011-02-16
등록일
2004-10-25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1KB
공급사
북큐브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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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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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세계 최고의 베스트셀러 성서!
그 안에 숨어 있는 소금 같은 자녀교육의 지혜들.


만약 예수라면 아이를 어떻게 키웠을까? 성서 속 위대한 인물을 키워낸 부모들, 그들의 자녀교육 비법은 과연 무엇일까? 행복하고 슬기로운 아이로 키우기 위해 부모들이 정말 알아야 할 것은 무엇일까? 하루에도 수십 종의 육아서들이 쏟아져 나오는 정보과잉시대인 요즘, 수천 년간 읽혀온 성서에 녹아들어 있는 육아의 지혜들은 분명 등대와 같은 역할을 해줄 것이다.


세상의 모든 아이는 태어날 때부터 무한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좋은 성품과 인격, 재능 등 언제 어떻게 발현될지 알 수 없는 여러 가지 가능성이 아이 안에 숨어 있는 것이다. 그처럼 아이의 숨겨진 무한한 가능성은 부모의 손길에 의해서만 꽃피울 수 있다. 그러므로 아이는 부모하기 나름이라는 말이 괜한 이야기가 아니다. 그러나 그 ‘하기 나름’이라는 말이 참 어렵다. 막상 아이를 낳아 기르다보면 머릿속에 그러던 이상적인 부모상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현실의 육아문제에 지쳐 하루하루를 견뎌가는 것이 일상이 되고 만다.
더구나 대한민국에서만 볼 수 있는 특수한 교육 현실은 부모들을 더욱 주눅들고 불안하게 만든다. 걸음마를 가기도 전에 조기교육을 생각하게 하고, 좀더 자라서는 대학입시 뒷바라지에 온 힘을 쏟게 만드는 현실 속에서 부모들은 무엇이 참교육인지 혼란에 빠져든다. 부모들의 이런 마음을 대변이라도 하듯, 온갖 육아이론과 교육법이 저마다의 주장을 펼치는데, 나름의 논리와 타당성을 지니고 있어 이 말을 들으면 이 말이 맞는 것도 같고 저 말을 들으면 저 말이 맞는 것 같기도 하다.
부모들이 바라는 것은 내 아이가 진정으로 행복한 삶을 사는 것 단 하나뿐인데, 그것을 위한 방법들은 너무 복잡하고 다양하다. 이런 현실 속에서 우리 부모들에게 필요한 것은 그 어떤 순간에도 흔들리지 않을 불변의 진리이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유행처럼 번지고 마는 것이 아닌, 내 아이의 행복에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이고 바른 부모됨의 자세는 또 무엇인지 알려주는 방향타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오늘날엔 특정 종교의 경전으로 받아들여지지만, 성서는 사실 수 천여 년 전 살았던 다양한 인물들의 숨결이 배어 있으며 인류를 풍부하게 만들어온 삶의 지혜가 가득한 역사적인 책이다. 지금까지 전 세계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읽힌 베스트셀러이기도 하다.
그런 성서를 아이를 기르는 부모의 눈으로 읽어보면 또 다른 진리를 찾아볼 수 있다. 성서에 등장하는 다양한 인물들의 삶 속에서 부모가 아이를 어떤 마음으로 대해야 하는지, 부모의 어떤 행동이 아이를 바르게 성장시킬 수 있는지를 엿볼 수 있다. 더욱이 하나님과 예수가 부족하고 실수투성이인 평범한 인간들을 변모시키는 과정은 흡사 부모가 자녀를 바른 길로 인도해 마침내 행복에 이르게 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구약의 하나님은 마치 엄한 아버지와도 같다. 말을 듣지 않으면 호되게 나무라기도 하고, 의도된 시련을 주기도 한다. 그러나 그것은 사랑과 균형을 이룬 훈련이다. 때문에 궁극에는 모자라고 부족한 인간을 바르게 성장시킨다. 하나님이 엄한 아버지 같다면 신약의 예수는 현명한 어머니와도 같다. 호통을 치기 전에 몸소 실천해보이고, 스스로 깨닫고 뉘우칠 때까지 기다린다. 일방적인 대화보다는 주고받는 대화를 통해 가르친다. 결국 예수가 가졌던 자애와 기다림은 백 번의 회초리보다 더 큰 힘을 발한다. 그런 예수가 있었기에 평범하기만 하던 제자들은 역사에 남을 위대한 인물들로 거듭날 수 있었다. 이처럼 성서 구절 곳곳에 부모가 아이를 키우면서 갖는 갈증과 물음에 대한 해답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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