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역전의 검은 리더 오바마

역전의 검은 리더 오바마

저자
편집부
출판사
편집부
출판일
2011-02-16
등록일
2008-10-23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1KB
공급사
북큐브
지원기기
PC 프로그램 수동설치 뷰어프로그램 설치 안내
현황
  • 보유 3
  • 대출 0
  • 예약 0

책소개

<역전의 리더 검은 오바마>는 KBS의 베테랑 정치부 기자가 미국 대선 현장을 발로 뛰면서, 오바마를 밀착취재하고 조사하여 쓴 책이다. 기자 특유의 생동감있는 문체와 내용압축, 다큐멘터리적 구성이 웬만한 추리소설 못지않은 가독성을 불어넣고 있다.
이 책에는 흑인이라는 미국 사회 최대 약점을 오히려 장점으로 삼아 성공한 오바마의 인생이야기와 함께 복잡한 미국 대선 관전 포인트가 소개되어 있고, 공화당 후보 매케인에 대한 남성적 매력도 담고 있다. 그리고 햇병아리 상원의원 시절의 오바마와 매케인 간 이메일 전쟁도 그대로 보여주어 미국 상류 사회의 고급한 블랙 유머와 해학을 만끽하게 한다.
2004년 7월 27일, 그해 대통령 선거의 민주당 존 케리 후보 출정식에서 흑인 영가 풍의 음악을 배경에 깔고 등장한 오바마가 행한 지원 연설은 지금도 명연설로 회자되고 있다. 그의 출세 제1막 1장은 바로 그 명연설에서 열렸던 것. 그 연설 내용도 청중들의 반응과 함께 다큐멘터리처럼 생생히 실려 있다.


검은 오바마, 그의 인생 최대, 세계 최대의 역전 비결은 무엇인가

미국 사회에서 흑인, 그것도 ‘흑백혼혈’ 흑인은 흑인사회에서마저 ‘가짜 흑인’으로 낙인찍혀 어디에도 속할 수 없는 미운오리새끼와도 같은 존재. 한 마디로 최악의 왕따 운명인 것이다.
오바마가 바로 그 운명을 타고 났다. 아프리카 케냐인 아버지와 백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흑백혼혈’의 검은 오바마.
청소년기에는 농구장에서 방황도 하고 말콤엑스 등의 흑인 혁명가를 동경도 하며 행로조차 잡지 못하던 그.
어른이 되어서는 배리 Barry라는 미국식 이름을 버리고 ‘버락 Barack’이라는 아프리카 이름을 굳이 고집하면서 흑인임을 내세운다. 이슬람교도인 케냐의 할아버지에게 얻은 미들네임 ‘후세인 Hussein’은 미국인들이 제일 미워하는 바로 그 이름이다.
어느 것 하나 움치고 뛸 수 없는 그 태생적, 환경적, 사회적 나락에서 몸을 솟구쳐 대학 때는 세계 법학계 최고 권위의 학생 잡지 <하버드 로 리뷰 Harvard Law Review> 편집장에 오르고 마침내 대통령 후보에까지 오른 그의 역전 비결은 무엇인가. 그를 키운 8할은 도대체 무엇인가.
누구나 오바마가 될 수는 없지만 누구나 이 책을 통해 오바마에게 배울 수는 있다.


오바마 리더십의 핵심

오바마는 참모들과 회의를 할 때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사람이 있으면 반드시 물어 본다. “당신은 정말 조용하게 있네요.”
오바마는 회의 중에 말을 하지 않는 참모는 토론 진행에 뭔가 불만이 있거나 토론의 흐름에 반대한다는 뜻으로 받아들인다. 오바마는 자신의 주장을 야단스럽게 주장하는 참모보다는 반대 의견을 갖고 있으면서도 침묵을 지키는 참모의 이야기를 더 듣고 싶어한다. 성격이 소심해서 혹은 이런 말을 하면 왠지 바보 취급을 받을 것 같아서 말을 참고 있는 참모들의 의견까지 모두 듣고 싶어한다. 조용한 반대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오바마는 참모들의 업무에 일일이 간섭하지 않고 내버려 두는 편이다. 참모들의 의견을 들을 때는 세심하지만 일을 맡긴 사람에게는 영역을 존중해 준다. 세심해야 할 때와 내버려 둘 때를 잘 구분하는 것이 오바마 리더십의 핵심인 것이다.


재기를 꿈꾸는 세상 모든 패배자의 진정한 멘토

하원의원에도 당선되지 못한 일개 유색인종 정치꼬마가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단 한 번의 연설로 전 미국인을 사로잡으며 차기 대통령 후보로까지 조명받는 모습은 그 유명한 링컨의 게티즈버그 연설만큼 대단했다. 불가능을 가능으로, 부정을 긍정으로, 절망을 희망으로, 냉소적 차별과 편견을 따뜻한 배려와 이해로 바꿔나가는 오바마야말로 재기를 꿈꾸는 세상 모든 패배자의 진정한 멘토임에 틀림없다.

QUICKSERVICE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