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책 읽는 엄마 책 먹는 아이

책 읽는 엄마 책 먹는 아이

저자
편집부
출판사
편집부
출판일
2011-02-16
등록일
2009-08-31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1KB
공급사
북큐브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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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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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약 0

책소개

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의 살아 있는 역사 한복희 선생님이 들려주는 생생한 15년 현장 기록!

한우리 독서지도 역사의 산 증인인 한복희 선생님의 독서지도법을 담은 책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이론에 매몰된 천편일률적인 독서지도법에서 벗어나, 15년 동안 현장에서 부딪히며 온몸으로 체득한 그만의 실전 독서법이 고스란히 책 속으로 들어왔다.
책은 현장 독서지도 상황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 생생하다. 우선 아이의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고군분투한 엄마들의 다양한 노력을 가감 없이 보여준다. 엄마의 노력이 없으면 절대 아이가 변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창현이의 『천국의 아이들』책을 들춰보다가 앞 장에 쓰여 있는 글을 우연히 보았다.
“창현아, 참 좋은 책을 받았구나. 엄마가 호기심에 먼저 읽었다가 왕창 감동해 버렸지 뭐니. 얼마나 아름다운 이야기이던지. 엄마는 우리 창현이도 책에 나오는 남매처럼 서로 사랑하고 힘이 돼주는 형제가 되면 좋겠다. 지금도 의젓하게 잘하고 있지만 더욱 열심히 노력하고 행복한 창현이가 되렴. 사랑한다. 아들!”
아이의 책 뒤에 한 자 한 자 글을 써내려갔을 창현이 엄마가 떠올라 감동 120%였다.

또한 엄마와 독서지도사가 독서 현장에서 맞닥뜨리는 다양한 상황을 제시해, 개별 상황에 맞는 최고의 해법을 보여주고 있다.

재성이 독서 목록을 보니 온통 『만화 삼국지』로 가득하다. 독서 목록을 작성하면 돈을 준다니 많이 받을 요량으로 만화만 가득 채워온 것이다. 돈이라고? 당연히 종이로 만든 가짜 돈이다. 책 읽기 싫어하는 아이들의 독서 욕구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고육지책이다. 처음부터 읽어야 할 책과 읽지 말아야 할 책을 구분하면 혹시나 생길 수도 있는 편견을 저어해 아무 책이나 읽으라고 했더니, 저마다 읽고 싶은 책을 읽어온 것이다. 만화책부터 심지어 게임 책까지 말이다.
이때는 조건이 있다. 만화책은 10원, 너무 쉽거나 짧은 책은 50원, 동화는 100원, 두꺼운 책이나 위인전 등은 200원…… 이런 식이다. 책의 성격에 따라 영양소도 달리한다. 수필은 비타민, 창작이나 전래동화는 탄수화물, 위인전이나 역사책은 칼슘, 정보나 지식을 주는 책은 단백질, 기타 여러 종류의 책들은 지방으로 정해, 아이들에게 영양가를 골고루 섭취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만화는 아주 좋은 책 말고는 전부 ‘사탕’이다. 많이 먹으면 몸에 해롭기 때문이다.
아이가 5,000원을 모으면 진짜 돈으로 바꿔준다. 대신 상품권을 주기도 한다. 몇 달 동안 열심히 책을 읽어 가짜 돈을 진짜 돈으로 바꿀 때면 아이들은 신이 나 방방 뛴다. 10원이라도 모자라면 절대로 교환 불가이기에 5,000원을 모으기 위해 어찌나 열심히 읽는지 모른다. 심지어 수업을 처음 시작한 지 일주일 만에 5,000원을 타 간 아이도 있다.

다양한 교육 방법을 제시하는 『책 읽는 엄마 책 먹는 아이』의
아이의 독서교육에 고민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엄마와 독서지도사를 위한 실전 가이드북으로 최고의 책이 되리라 확신한다.


즐거운 책 읽기로 아이도, 엄마도, 아빠도 행복 100점!

“선생님, 책 안 읽는 우리 아이 어떻게 하죠?”
한복희 선생님이 엄마들에게서 제일 많이 듣는 질문 베스트 1위!
그때마다 선생님은 반문한다.
“혹시 아이에게만 독서를 강요하지는 않았나요?”
아이가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은 마련하지 않은 채 독서를 강요하는 것은 부작용만 일으킨다. 엄마가 먼저 책을 읽을 때, 아이도 따라 책을 읽는다는 아주 단순한 진실! 책에서는 그동안 선생님이 만났던 엄마들의 독서교육 고군분투기가 가감 없이 펼쳐지고 있다. 같은 엄마로서 공감하고 따라 하다보면 어느새 아이의 독서 실력이 쑥쑥 커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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