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72년 도쿄에서 태어나 근대의 여명기인 명치시대를 살았던 여성 작가 이치요의 일기. 이 안에는 개인기록 뿐 아니라 명치시대의 환경과 인물들 또한 생생하게 기록되어 있다. 백 십여 년 전의 동경의 비 오는 날씨와 지진에 이르기까지 작가는 자신의 느낌을 객관적으로 적어내려가고 있다. 특히 소설과 밀접한 관계를 갖는 이 일기를 통해 독자는 이치요 소설의 집필 동기를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저자소개
목차
몸에 걸친 낡은 옷 15세(1887년)
새싹 사이로19세(1891년)
일기 하나 20세(1892년)
티끌에 묻혀 21세(1893년)
먼지 속 일기 22세(1894년)
물 위에서 23세(1895년)
물 위로 23세(1895년)
명경지수 24세(1896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