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라즈니쉬 강의록 시리즈인 「마음의 얼룩을 씻어주는 책」의 첫째 권으로 몸, 사랑, 성에 관한 잠언을 엮었다. 라즈니쉬는 몸은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말한다. 어느 날 사라질 것이며 다시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마치 파도가 만들어내는 하얀 물거품처럼. 사랑은 모든 신비의 자물쇠를 여는 만능의 열쇠라고 설파한다. 또 성은 단순한 재생산이 아니라 진정한 재창조의 행위라고 말한다.
이 책의 주제는 사랑이다. 라즈니쉬는 사랑은 진정한 영성(靈性)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대개의 경우 사랑을 입에 올리면, 사람들은 정욕부터 떠올린다고 지적한다. 라즈니쉬는 정욕은 사랑이 아니라고 말한다. 이 책의 내용은 삶에서 나오는 모든 심오한 성찰에 기대고 있다. 특히 동양의 불교, 노자, 선, 요가, 수피즘 등의 지혜가 바탕이 된 깊은 성찰이다. 책의 제목은 「법구경」의 한 구절이다.
목차
몸/신의 선물
육체에 대해 감사하라
그대가 존재하지 않을 때, 비로소 그대는 '존재한다'
신은 그대를 그대보다 더욱 소중히 여긴다
누군가 그대를 포옹할 때, 그대의 모든 육체는 생기를 띠기 시작한다
냄새는 위험하게 되었다. 냄새는 성적이다
스스로를 드러냈을 때, 치유는 저절로 일어난다
육체의 심장과 영적인 심장 사이에 마음이 있다. 마음은 단지 장벽일 뿐이다
몸은 그저 자연스러울 뿐이다
과거 때문에, 짐을 짊어진 마음 때문에 모든 것이 길을 잃는다
(이하생략)
사랑/불완전한 존재의 완전을 향한 욕망
사랑은 신이다
모든 신비의 자물쇠를 여는 황금의 열쇠, 만능의 열쇠
지속적인 것도 수많은 순간들에 지나지 않는다. 그것 역시 시작과 끝이 있다
먼저 그대 자신에게 빛이 되어라
그대는 사랑하고 있으며, 그대가 곧 사랑이다
사랑을 그대의 메시지로 만들라
사랑 속에서 그대는 한 개체와 하나가 되고, 기도 속에서 그대는 전 우주와 하나가 된다
격정이 사라지는 순간, 증오도 환상도 욕망도 사라진다
우선 혼자 사는 법을 배우고 난 뒤, 파트너를 찾아라
존재하는 모든 것은 이 순간, 오로지 이 순간뿐이다
(이하생략)
성/엑스터시의 또 다른 비상구
엑스터시는 삶의 일부며, 삶은 엑스터시다
성은 단순한 재생산이 아니라 진정한 재창조의 행위다
과학은 남성이고, 종교는 여성이다
자유로운 상태로 열려 있어라. 그 다음은 그대에게 달렸다.
오래 된 연인과의 활력소
더욱 높은 곳에 오르기 위해 낮은 곳을 버리지 말라
모든 전통들을 뛰어넘어 성의 네 단계를 자각하라
육체가 영혼을, 물질이 정신을 담고 있는 것처럼 성은 성이 아닌 무언가를 담고 있다
성적 오르가슴은 가장 낮은 것이지만, 명상의 근본적인 체험
(이하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