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건전한 사회

건전한 사회

저자
편집부
출판사
박영사
출판일
2002-01-19
등록일
2002-01-19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384 Bytes
공급사
북토피아
지원기기
PC 프로그램 수동설치 뷰어프로그램 설치 안내
현황
  • 보유 1
  • 대출 0
  • 예약 0

책소개

에릭 프롬의 『The Sane Society』의 완역본. 1941년작 『자유에 대한 두려움』(The fear of Freedom)의 속편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20세기 민주주의 생활이 여러 면에서 자유로부터의 또다른 도피를 구성한다는 것과, 소외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한 이러한 독특한 도피에 대한 분석을 주로 다루고 있다.



이 책을 통해 1955년 당시 미국의 사회, 문화 및 경제가 고도로 발전하는 상황에서 인간이 자아를 어떻게 인식하며, 사회가 각 개인에게 정신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역력히 보여주고 있다. 저자는 '정신건강이란' 개인의 사회에 대한 조절이라는 면에서 정의되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사회가 인간의 욕구에 대해 어떻게 적응하는가, 그리고 정신건강의 발전을 증진시키거나 방해하는 데 있어 사회가 하는 역할은 어떤 것인가'라는 관점에서 정의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제1장에서 '우리들의 정신상태는 정상적인가?'라는 정신상태에 대한 근본적인 검토를 비롯해서 3장에 걸쳐 인간의 본능적인 욕구, 일체감, 합리화와 비합리성 등을 논하고 있다. 제4장에서 '정신건강과 사회'라는 표제 하에 우리가 현대사회에 처해 있는 입장과 긴밀히 연관되는 상황이 전개된다. 제5장에서는 '자본주의사회에서의 인간'을 논하고, 제6장에서는 19세기, 20세기에 걸쳐 구라파의 사상가 마르크스, 뿌르동, 버크하르트 등의 견해를 논한다.



제7장에서는 '여러 가지 해답'으로 권위주의적 우상숭배, 초자본주의 및 사회주의의 특징을 열거하며, 독제주의 아래서 노동계급이 처해 있는 상황을 마르크스, 레닌, 엥겔스 등의 정책과 관련지어 설명하고 있다. 제8장의 '정상으로의 길'에서 저자는 다시금 정신건강에 대해 언급하면서 인간은 주위환경에 좌우된다는 것을 강조하고, 제9장에서 결론으로 끝을 맺고 있다.

QUICKSERVICE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