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읽는 그림 - 숨겨진 명화부터 동시대 작품까지 나만의 시선으로 감상하는 법
“그림을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내 감각으로 그림을 느낄 수 있게 되었어요”
타인이 아닌, 오직 나의 시선으로 미술 작품을 즐기는 법
요즘 들어 MZ세대 사이에서 미술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BTS의 멤버이자 미술 콜렉터로 유명한 RM이 다녀간 전시회들은 한 달 후까지 모두 매진이고, SNS에 인증샷을 찍어 올리기 좋은 작품과 미술관 앞은 이미 MZ세대들의 셀카존이 된 지 오래다. 미술 향유층의 연령대가 점점 낮아짐에 따라 예전에는 부자들의 고상한 취미라고만 여겨졌던 미술 감상이 점점 더 캐주얼한 형태로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미술에 대한 관심에 비해 아직도 우리들은 ‘작품에 대한 넓고 얕은 대화’를 어려워한다. 미술관에 다녀온 후 작품에 대한 감상을 이야기해보라고 하면 다들 머뭇거린다. 미술 감상은 SNS에 과시하기는 좋지만, 사실 이론을 모르면 논하기 어렵다는 편견을 갖고 있는 것이다. 이 작품이 좋은데 왜 좋은지는 설명하지 못하는 것. 미술은 어떻게 즐겨야 좋을까?
BGA 백그라운드아트웍스의 첫 책, 《내가 읽는 그림》은 쉽고 재미있게 작품을 즐기고 싶어 하는 이들에게 새로운 미술 감상 생활을 제안한다. 시인, 문화평론가, 방송작가, 화가, 큐레이터 등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24명의 필자들이 작품 121점의 도슨트를 맡고 있으며, 미술사적 배경이나 예술 이론을 설명하지 않고 개개인의 눈마다 달라지는 진솔한 감상법을 제안한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나만의 시선으로 자유롭게 작품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감각의 통로를 만날 수 있다.
“아직도 고흐, 바스키야, 키스 해링, 호크니 타령만 하는 미알못들에게”
세계적으로 유명한 화가들의 숨겨진 명화부터
성수, 서촌, 을지로, 한남, 청담, 압구정 갤러리에서
가장 핫한 한국 작가들의 최신 작품들을 수록한
이 시대 가장 젊은 미술 교양서!
명화와 현대미술에 대한 교양서는 하루에도 끊임없이 쏟아져 나온다. 《내가 읽는 그림》이 다른 미술 교양서와 가장 차별화되는 점은 지금 한국 미술씬에서 가장 핫한 작가들의 작품과 해설을 수록했다는 것이다. 대한민국MZ세대가 공감할 만한 감수성, 인간관계와 가족 이야기, 사랑에 대한 고민, 사회적 문제들을 다룬 작품들과 그에 대한 쉽고 편안한 해설, 감상문이 담겨 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미술은 우리 생활에서 멀리 있지 않으며 지금의 내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새로운 수단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또한 이 책 한 권만으로 성수, 서촌, 을지로, 한남, 청담, 압구정 갤러리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작가들을 모두 만날 수 있어, 미술에 대한 최신 정보와 교양을 한 번에 얻을 수 있다.
그동안 미술에 대해 그럴 듯하게 말해보고 싶은데 막연한 두려움이 앞섰다면, 작품을 봐도 무슨 이야기부터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주저없이 《내가 읽는 그림》을 권한다. 평론가의 눈이 아닌 내 시선으로 바라보는 미술 감상 생활, 멋지지 않은가? 《내가 읽는 그림》에서 소개하는 감상법을 따른다면, 우리 모두는 자기만의 특별한 미술 취향과 안목을 발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