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하면 좋은 생각 - 쉽게 불행해지고 행복해지기는 어려운 당신에게
나를 옭아매는 걱정들은 버리고
좋은 생각들 사이에서 살아가세요.
우리가 늘상 긍정적인 상황보다 부정적인 상황을 상상하고 미리 걱정하는 이유는 최악의 경우를 대비하기 위해서, 그리고 실망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실수하면 어떡하지?’ ‘내가 할 수 있을까?’ 그런 사람들의 마음 한편에는 짙고 깊은 불안과 걱정이 자리를 잡고 있다. 그럼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예능인 홍진경은 ‘행복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자려고 누웠을 때 마음에 걸리는 게 하나도 없는 것’이라고 대답했다. 김유진 작가가 첫 번째로 꼽는 것 역시 ‘마음이 편한 것’이다. 자꾸만 버릇처럼 어두운 곳에 자리 잡는 마음에 평정을 되찾아오기 위해서 우리가 기댈 수 있는 것은 오직 생각을 바꾸는 일뿐이다. 어두운 감정이 들 때마다 반복해서 인식하고 좋은 생각을 되뇌면 눈곱만큼씩이라도 생각의 각도는 달라진다.
어려서부터 예민했던 저자는 일상에서 겪은 에피소드들을 사례로 들며 무거운 생각들에 짓눌리지 않기 위해 자신의 숨통을 틔워주었던 생각들에 대해 풀어놓는다. 애써 불안하지 않은 척하는 대신, 불안이 찾아오더라도 쉬이 나를 지나칠 수 있도록 돕는 방법들이다. 스스로에게 의심이 들더라도 “네가 맞아”라고 담담히 반복해서 말해주자. 아주 조금씩 자신에 대한 신뢰가 싹트기 시작할 것이다. 마음이 거칠고 황폐해졌더라도 그럴수록 좋은 말과 좋은 글 속에서 살아가자. 고민과 불안을 녹여낼 수 있는 말은 한순간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자기 자신뿐 아니라 친구에게, 가족에게 언제라도 꺼내서 보여주자. 그들도 당신의 ‘매일 하면 좋은 생각’에 물들 수 있도록. 세상 속에 나 혼자라고 느껴지더라도 늘 우리 곁에 관심과 우정이 있음을 기억하자. 우리 인생은 한 번도 ‘0’인 적이 없다. 언제나 ‘1’이거나 ‘2’였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오늘도 무사히 내가 나일 수 있게
‘매일 하면 좋은 생각’으로 안내합니다.
여러 번의 시도와 경험을 통해 ‘이제부터는 긍정적으로 살아야지!’ 하는 다짐만으로 한순간에 태도를 바꾸기는 어렵다는 것을 이제 우리는 알고 있다. 이 책에는 어느새 생각이 감정의 골짜기에 빠져버렸을 때, 어두운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질 때, 우리 스스로 문제점을 진단하기 어려운 모호한 상황들에 다정하게 공감해주면서도 단호한 조언이 적절하게 배어 있다.
저자는 긍정적인 생각 습관들이 쌓이면 우리 삶에서는 어떤 부분들이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지 상황에 따라 6장으로 나누어 설명한다. 1장 〈매일 하면 좋은 생각〉에서는 걱정이 많아 걱정인 사람들을 위해 긍정적인 태도를 불러오는 생각 습관을 소개한다. 2장 〈결국 중요한 것은 내 행복〉은 어른스러워야 한다는 강박에 빠져 나 자신의 행복을 놓쳐서는 안 된다는 조언, 3장 〈생각대로 일이 잘 안 풀릴 때〉는 당신의 머릿속을 어지럽히는 걱정과 불안을 한 바퀴 뒤집어 긍정적인 이면을 발견하는 법을 담았다. 4장 〈버리면 가벼워지는 생각들〉에서는 마음 한편에 오래도록 족쇄가 되었던 부정적인 생각들을 털어버리는 방법들에 대해서, 5장 〈사람이 나를 괴롭게 할 때〉는 관계에서 상처받은 사람들이 나를 지키고 내 마음을 돌볼 수 있도록 돕는다. 마지막으로 6장 〈나쁜 감정이 생각을 방해할 때〉를 펼치면 앞에서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자기 자신을 이해함으로써 자신이 고통 받는 이유를 들여다보고 스스로 감정을 돌볼 수 있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