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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사기 - 오천 년 우리 역사에서 가장 오래된 소중한 기록 : 한국인이 꼭 읽어야 할 한국 고전 및 사상 1

삼국사기 - 오천 년 우리 역사에서 가장 오래된 소중한 기록 : 한국인이 꼭 읽어야 할 한국 고전 및 사상 1

저자
김부식
출판사
두산동아
출판일
2010-04-20
등록일
2012-02-15
파일포맷
COMIC
파일크기
9KB
공급사
우리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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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박혁거세
고조선이 망한 뒤 남쪽으로 내려온 백성들이 여섯 마을을 이루고 살고 있었다. 양산촌, 고허촌, 진지촌, 대수촌, 가리촌, 고야촌. 이 여섯 마을을 진한 6부라고 했다.
어느 날, 고허촌의 촌장 소벌공이 양산 기슭을 바라보고 있었다. 이상하게도 나정 우물 옆에서 말이 꿇어앉아 울고 있었다. 무슨 일인가 하여 바로 달려갔다.
그러나 나정에 이르렀을 때 말은 사라지고 그 자리에는 큰 알 하나만 있었다. 소벌공이 알을 쪼갰다. 그러자 알 안에 아주 잘생긴 사내아이가 앉아 있었다. 소벌공은 하늘이 보낸 아이라고 여기고 정성껏 길렀다. 아이는 무척 영리했으며 행동 또한 의젓했다.
아이의 나이가 열 살쯤 되었을 때 6부 사람들은 아이를 임금으로 삼았다. 어렸을 때부터 하늘이 보낸 사람으로 여겨 받들다가 이 때야 왕으로 모신 것이다. 큰 알이 박처럼 생겼기 때문에 박으로 성을 삼고, 알에서 나올 때 빛이 환하게 비췄으므로 혁거세로 이름을 삼았다.
박혁거세가 왕위에 오른 지 다섯 해가 되었을 때 알영 우물에 용이 나타났다. 용은 오른쪽 옆구리로 여자아이를 낳았는데 마침 지나가던 노파가 데려다 길렀다. 알영 우물 곁에서 얻은 아이라고 해서 알영이라고 불렀다.
알영은 자라면서 용모도 아리따운데다 마음씨도 너그러웠다. 용의 딸 알영의 이름이 나라 안에 점점 퍼졌다.
소문을 들은 왕은 알영을 왕비로 맞아들였다. 알영 왕비는 행실이 어질고 왕을 잘 받들어 신라 사람들은 두 사람을 성인이라고 불렀다.
나라를 다스린 지 61년이 지난 어느 봄날, 박혁거세는 세상을 떠났다. 얼마 뒤 왕비 알영도 세상을 떠나 함께 사릉에 묻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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