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웹소설 입문

웹소설 입문

저자
박도형.조형래 지음
출판사
컴북스캠퍼스
출판일
2022-09-07
등록일
2023-02-01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7MB
공급사
알라딘
지원기기
PC 프로그램 수동설치 뷰어프로그램 설치 안내
현황
  • 보유 2
  • 대출 0
  • 예약 0

책소개

현직 웹소설 작가의 실전 경험과 강의를 토대로 만든 웹소설 창작 개론
이 시대 가장 첨예하고 역동적인 기표에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
웹, 플랫폼, 모바일 디바이스의 발전으로 출현한 새로운 서사를 가장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가이드북


웹소설은 2010년대 중반 이후 다방면으로 각광받고 있는 신생 분야다. 다음카카오와 네이버 간 지식재산권 즉 아이피를 둘러싼 경쟁이 격화되면서 웹소설 플랫폼 시장 규모는 나날이 성장하고 있다. 각종 미디어를 통해 반복적으로 노출되고, 드라마와 웹툰으로 변환하면서 일반 대중의 인지도 역시 급격하게 높아졌다. 특히 일부 작가들이 상당한 수익을 거두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웹소설 작가는 청년들이 선망하는 직업 중 하나가 되었다. 시나 소설, 희곡·시나리오에 비해 글쓰기나 연재의 진입장벽이 높지 않다고 인식하는 점 또한 이 분야를 선호하는 이유다.

그러나 웹소설을 쓴다는 것은 간단한 일이 아니다. 나름의 서사적 형식과 특성, 문화적 코드에 입각해 있으며 그것은 장르마다 천차만별이다. 일정한 진입 장벽이 존재한다. 각광받는 분야가 된 만큼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신인 작가가 성공을 거두는 것도 점차 어려워지고 있다. 따라서 웹소설 창작을 지망하는 많은 이들이 이러한 난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강의나 교재가 필요하다. 체계적인 교육의 필요성도 대두되고 있다. 하지만 웹소설 창작 과정을 이론화하고 교재를 집필하는 작업은 결코 쉽지 않다.

웹소설은 역사적·사회적 맥락과 독자의 욕망에 따라 매우 급진적으로 변한다. 하위 장르의 탄생과 소멸 또한 실시간적으로 이루어진다. 기하급수적으로 저변이 확장되고 있는 만큼 참여하고 있는 작가나 독자의 수가 많고 각양각색의 취향이 반영된다. 지극히 다양하고도 역동적인 신생 분야다. 이론이나 법칙을 수립하고자 하면 곧바로 차이와 예외가 발생한다. 그만큼 포괄적인 규정이나 논의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해도 좋다.

한국의 웹소설은 판타지와 로맨스를 비롯하여 다양한 장르를 포괄하지만 장르 간 특성이나 스타일에 있어서는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각 장르의 유사성이나 서사적 특징에 근거하여 정의하기도 거의 불가능하다. 기존 웹페이지에 연재되었던 인터넷 소설, 장르문학이나 라이트노벨과도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미국이나 일본에서 소위 ‘웹소설’로 지칭되는 서사 형식과도 상당히 다르다.

표준화된 교재를 만들기 힘듦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대학의 웹소설 창작 강의에서 활용할 만한 지침서가 마땅하지 않다는 문제의식 하에 기획되었다. 웹소설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의 연재 경험을 반영하여 교육 현장에서 창작 가이드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실제로 저자들이 진행한 강의에 기반하여 11장으로 구성했다. 웹 소설이 등장하기까지의 다양한 단계의 역사와 사회문화,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산업 생태계, 출판 관계, 다양한 하위 장르 특징, 최적화된 문장 스타일과 첨삭지도, 서사 전개 방법, 인물과 시점 연출에 대한 이론과 실제를 담았다. 출판사와 콘텐츠 제공 업체 접촉 방법, 저작권료 정산구조, 웹툰이나 드라마 등으로 이어지는 2차적 사용, 시간과 공간 사용, 독자의 몰입과 공감, 회차별 효과 극대화 서사 전개 방법 같은 내용은 초보 작가의 많은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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