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피카소 만들기 - 모더니즘의 성공과 20세기 미술시장의 해부

피카소 만들기 - 모더니즘의 성공과 20세기 미술시장의 해부

저자
편집부
출판사
다빈치출판사
출판일
2005-12-20
등록일
2002-02-12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4KB
공급사
북토피아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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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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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레옹스 로젠버그란 화상은 피카소에게 같이 일하자고 제안하며 '우리 둘이 손을 잡으면 천하무적일 것입니다. 당신은 창작에만 몰두하고, 나머지는 제가 다 알아서 하지요'라고 말했다. 피카소는 이 제안에 대해 주저 없이 받아들였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적극적으로 화상과 결탁했다. 이는 아방가르드 작가들이 기존의 체제를 부정하며, 부와 명성을 창조하는 소비구조에 야합하지 않았다는 일반적인 통념에 상반되는 사실이다. 이른바 현대 미술의 거장들은 미술시장의 여러 비즈니스와 깊은 관련을 맺었다. 그리고 미술시장은 작가와 화상이 주동이 되어 평론가, 수집가, 큐레이터들과 더불어 작품의 가치를 결정하고, 작가의 명성을 '주조'했던 것이다.

이 책은 20세기 아방가르드 미술시장이 형성되는 1900년경의 파리에서 시작하여, 시장의 중심이 뉴욕으로 옮겨가는 제2차 세계대전 발발 시점까지 다루고 있다. 현대 미술 시장이 틀을 잡아나가던 이 시기를 피카소를 중심으로 살펴보며 미술시장의 이면에서 벌어지는 거래구조의 본질을 파헤치고 있다.저자가 피카소라는 한 작가에 초점을 맞춘 데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그의 업적에 대한 평가가 어떻든 피카소는 화상, 수집가, 평론가, 그리고 큐레이터들을 가장 효과적으로 다루어 초고속으로 당대의 가장 유명한 작가가 되었다. 그리하여 그는 작가로 성공하기를 꿈꾸는 이들에게 신화가 되었기 때문이다. 그의 명성 또한 그를 둘러싼 전문가들에 의해 만들어진, '피카소 만들기'의 결과물이었던 것이다.(출판사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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