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백석의 불시착 2

백석의 불시착 2

저자
홍찬선
출판사
스타북스
출판일
2025-04-30
등록일
2025-08-12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11MB
공급사
웅진OPMS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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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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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지금까지 우리에게 잘못 알려진 진짜 백석의 재발견!!
백석이 살았던 곳을 답사하고 쓴 다큐멘터리 장편소설
백석의 시집 제목 ‘사슴’은 일제의 검열은 피하기 위해 썼다
지금까지 우리가 알던 백석은 왜곡되어 잘 못 알려졌다. 백석은 김영한이라는 기생과 깊이 사귀거나 동거한 적이 없고, 그녀에게 ‘자야’라는 호를 지어주지도 않았다.
『백석의 불시착』은 한국 사람과 한국 시인이 가장 좋아하는 시인으로 신문기자 출신 시인인 홍찬선 작가가 백석의 꿈을 꾸고 2년 동안 백석이 살았던 곳을 직접 답사하면서 심혈을 기울여 쓴 다큐멘터리 장편소설이다. 따라서 이 책은 일제강점기와 광복 및 남북 분단기를 살아온 백석 시인의 삶을 불시착의 연속으로 보고, 그의 삶의 궤적을 쫓고 그가 남긴 시들이 어떤 배경에서 쓰였고, 어떤 뜻을 갖고 있는지에 대해 새로운 해석을 보여주고 있다.
홍찬선 작가는 “백석 시인은 한글사용이 금지되고 많은 지식인들이 친일로 돌아선 일제강점기에 오로지 한글로만 시를 썼다”며 “백석 시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끊임없이 유랑한 그의 삶과 그가 처했던 상황을 바르게 인식하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백석의 데뷔시 〈정주성〉은 홍경래 난이 있었던 평안북도 정주성에 대해 쓴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해석이다. 하지만 홍찬선 작가는 〈정주성〉이 경남 진주의 ‘진주성’을 노래한 것으로 해석한다. 〈정주성〉은 제목만 정주성일 뿐 실제 장면은 ‘진주성’이며, 내용도 임진왜란 때 김시민 장군이 왜군을 물리친 뒤 허물어진 모습을 아파하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 백석 시인의 처음이자 마지막 시집이 된 시집 『사슴』의 제목에 대해서도 재미있는 견해를 제시한다. “시집에 〈사슴〉이란 시도 없고 사슴이란 시어도 등장하지 않는데 『사슴』이라고 한 것은, 일제의 검열을 피하면서 배달겨레를 상징하기 위해서였다”는 것이다. 일제가 배달겨레의 상징인 범을 멸종시키고, 말도 범 대신 호랑(虎狼)이란 한자말로 바꾼 상황에서 범을 쓸 수 없어, 신라 때부터 임금을 상징한 사슴으로 일제의 검열을 피했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그 어느 누구도 제기하지 않았던 새로운 시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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