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아이를 크게 키우는 말 vs 아프게 하는 말

아이를 크게 키우는 말 vs 아프게 하는 말

저자
정윤경,김윤정
출판사
담소
출판일
2011-11-30
등록일
2012-11-16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4MB
공급사
웅진OPMS
지원기기
PC 프로그램 수동설치 뷰어프로그램 설치 안내
현황
  • 보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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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약 0

책소개

때로는 부모의 말이 아이를 아프게 한다!
말의 중요성은 수십 번, 아니 수백 번, 수천 번 강조해서 지나침이 없다. 학교나 직장과 같은 사회 조직뿐만 아니라 부모자식 사이라든지 부부사이, 연인 사이에도 말 한마디에 관계가 돈독해지기도 하고 한 순간에 관계가 금이 가기도 한다.

《아이를 크게 키우는 말 VS 아프게 하는 말》의 저자인 정윤경 교수는 이 책을 기획하면서 이 책의 대상이 되는 아이들에게 직접 물어보았다고 한다.
“엄마 아빠가 너희들에게 하는 말 중 가장 듣기 싫은 말은 뭘까?”
그랬더니 대부분의 아이들이 이런 대답을 들려주었다.
“공부하라는 말이요.”
“TV 좀 그만 보라는 잔소리요.”
아이들이 허심탄회하게 그동안 자신의 마음에 상처를 주었던 말이 무엇인지 털어놓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이들의 대답은 의외로 너무 단순하고 일반적이었다. 과연 그 이유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깊은 상처를 받았던 말들을 입에 올리는 것을 아이들은 두려워했기 때문이다. 무서운 기억이 되살아날 수 있다는 불안감 때문이다. 예를 들어 “엄마 말 안 들으면 엄마는 나가 버릴 거야.”라는 말은 아이들 입장에서는 절대로 다시 듣고 싶지 않은 말이다. 이런 말을 직접 들어보았던 아이들은 커다란 상처를 받았을 것이 분명하다. 그 아팠던 상처가 다시 도드라질까 봐 차마 이야기를 꺼내지 못한 채 가장 일반적이고 평범하고 단순한 대답들을 들려준 것이다.

이렇듯 어린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더더욱 말을 하는 데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아이에게 있어 부모의 말은 이 세상 무엇보다도 강력하면서도 소중한 나침반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망망대해를 항해하는 배가 오직 나침반에 의지하여 방향을 잡아 나가듯, 우리 아이들도 인생이라는 미지의 길을 걸어 나갈 때 부모의 격려와 칭찬과 충고를 나침반 삼아 방향을 잡는다.

부모가 아이에게 “넌 바보 같아!”라고 말한다면 아이는 정말 바보 같은 길을 걷게 될 것이고 “넌 아무 쓸모도 없어!”라고 말하면 정말 평생을 쓸모없는 짓을 하면서 살아갈 것이다. 반면 “넌 할 수 있어. 너는 특별하니까.”라고 격려해 주면 자신감을 얻고 자신의 목표를 향해 거침없이 나아갈 수 있다. 부모의 말 한마디가 아이에게 밝은 미래를 활짝 열어줄 수도, 어두운 미래로 밀어 넣을 수도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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