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뉴욕 맨해튼의 법률회사에서 변호사로 근무했던 독특한 이력을 가진 에밀리 기핀의 데뷔소설이자 아마존, 뉴욕타임스, USA투데이 베스트셀러 목록에 수년간 이름을 올린 화제의 장편이다. 원작의 인기에 힘입어 2011년 5월, 힐러리 스웽크 기획 및 제작, 루크 그린필드 감독, 케이트 허드슨, 지니퍼 굿윈 주연의 영화로 만들어져 공개되었다.
당돌하고 아름다운 싱글 다시 론과 소심한 순정파 레이철 화이트의 연애담과 우정담을 재치 넘치게 그린 이 작품은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쇼퍼 홀릭) (섹스 앤 더 시티) (브리짓 존스의 일기)와 함께 5대 칙릿으로 손꼽히면서도, 사랑보다는 우정이라는 관계 맺기와 그 현상에 더 집중한 작품으로 여성 독자들의 공감을 얻으며 인기를 끌었다.
뉴욕의 싱글 레이철은 다시와 20년 지기 베스트프렌드다. 초라한 싱글로 서른 살을 맞이하게 된 레이철은 자신의 생일 파티 날, 다시의 약혼자이자 법대 동기생으로 오랫동안 짝사랑해왔던 덱스와 술에 취해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다음 날, 실수를 인정하고 황급히 어젯밤 일을 덮으려는 레이철에게 덱스는 술에 취해서 한 행동이 아니라고 말하며 레이철의 마음을 뒤흔들어놓는데…
저자소개
1972년 미국 메릴랜드 주 태생. 웨이크포레스트 대학을 졸업하고 버지니아 대학 로스쿨에 진학했다. 졸업 후 뉴욕 맨해튼의 법률회사에서 변호사로 일하던 중 9·11 테러를 목격하고 닷새 후 퇴사했다. 그 후 가족과 함께 런던으로 이주해 꿈꿔오던 전업작가로서의 새 삶을 시작했다. 2004년 펴낸 『러브 앤 프렌즈(원제: 섬싱 바로드Something Borrowed)』가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르면서 데뷔와 동시에 주목받았고, 후속작 『섬싱 블루Something Blue』 역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인기 작가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인생의 전환점, 서른을 맞이한 이십 년 지기 두 여성에게 찾아온 사랑과 우정의 위기를 치밀하고 감각적으로, 누구나 공감하도록 사실적으로 그려낸 데뷔작 『러브 앤 프렌즈』는 할리우드 배우 힐러리 스웽크가 기획과 제작에 참여하고, 〈내겐 너무 아찔한 그녀〉의 루크 그린필드 감독, 케이트 허드슨과 지니퍼 굿윈 주연의 영화로 만들어져 공개되었다. 그 밖의 작품으로 『베이비 in 맨해튼Baby Proof』 『당신과 함께하는 사랑Love the One You’re With』 『문제의 핵심Heart of the Matter』이 있다. 2011년 현재 미국으로 돌아와 애틀랜타에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