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영화는 클래식을 타고
- 저자
- 진회숙
- 출판사
- 21세기북스
- 출판일
- 2012-05-16
- 등록일
- 2012-11-16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1MB
- 공급사
- 웅진OPMS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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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영화에서 음악이 빠지면 어떻게 될까? 애틋한 사랑의 장면도, 오싹한 공포 영화도, 비장하고 극적인 클라이막스에도 음악이 빠지면 모든 것이 밋밋하지 않을까. 적절한 장면에 삽입된 음악은 우리의 감정을 한층 배가시킬 뿐만 아니라 영화 자체를 주도하기까지 하는 역할도 가진다.
음악평론가 진회숙은 이 책에서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영화음악의 숨겨진 의미를 찾아내 새로운 감동을 선사한다. 〈귀여운 여인〉에 등장하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세 부인에게 보낸 편지〉에 흐르는 브람스 교향곡, 〈베니스에서의 죽음〉에서 예술가의 사랑과 죽음을 표현해낸 말러의 음악, 모차르트의 오페라를 그린〈돈 조반니〉 등 대부분 영화 전체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그 장면의 극적인 효과를 높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처럼 영화에서 음악은 결코 빠질 수 없는 감초가 된다.
1부에선 중요한 단서를 가지고 영화의 흐름을 주도하는 클래식들, 2부에서는 〈돈 조반니〉, 〈힐러리와 재키〉, 〈불멸의 여인〉, 〈왕의 춤〉 등 음악영화라 불릴 수 있는 클래식 그 자체가 한 편의 영화가 된 이야기를 들려준다. 28편의 영화 속 클래식이 새롭게 다가올 이 책은 해당 음악을 들으며 감상해보면 더욱 그 감동이 배가될 것이다.
저자소개
저 : 진회숙
이화여대 음대에서 서양음악을, 서울대 대학원에서 국악이론을 공부했다. 1988년 월간 「객석」이 공모하는 예술평론상에 한국 음악극의 미래를 위하여라는 평론으로 수상, 음악평론가로 등단했고, 「객석」, 「조선일보」, 「한국일보」를 비롯한 여러 언론 매체에 예술평론과 칼럼을 기고했다. 이후 KBS와 MBC에서 음악프로그램 전문 구성작가로 활동하며 MBC FM의 「나의 음악실」, KBS FM의 「KBS 음악실」, 「출발 FM과 함께」, KBS의 클래식 프로그램인 「클래식 오디세이」 등의 구성과 진행을 맡기도 했다.
현재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월간지인 「SPO」의 편집장을 맡고 있으며, 문화예술위원회 계간지인 「문화예술」의 음악 분야 편집위원이다. 또한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콘서트 미리 공부하기와 세종문화회관 예술 아카데미를 비롯한 여러 클래식 강좌의 강사로도 활동 중이며, 평화방송 진회숙의 일요 스페셜을 진행하고 있다. 저서로는 『클래식 오딧세이』, 『나비야 청산가자』, 『영화로 만나는 클래식』, 『보면서 즐기는 클래식 감상실』, 『모나리자, 모차르트를 만나다』, 『나를 위로하는 클래식 이야기』, 『예술에 살고 예술에 죽다』 등이 있...이화여대 음대에서 서양음악을, 서울대 대학원에서 국악이론을 공부했다. 1988년 월간 「객석」이 공모하는 예술평론상에 한국 음악극의 미래를 위하여라는 평론으로 수상, 음악평론가로 등단했고, 「객석」, 「조선일보」, 「한국일보」를 비롯한 여러 언론 매체에 예술평론과 칼럼을 기고했다. 이후 KBS와 MBC에서 음악프로그램 전문 구성작가로 활동하며 MBC FM의 「나의 음악실」, KBS FM의 「KBS 음악실」, 「출발 FM과 함께」, KBS의 클래식 프로그램인 「클래식 오디세이」 등의 구성과 진행을 맡기도 했다.
목차
저자 서문
PART 1. 영화가 사랑한 클래식
#1 비올레타와 비비안, 현실과 꿈의 차이
게리 마샬의 〈귀여운 여인〉
#2 무채색의 캔버스에 구현된 브람스
아나톨리 리트바크의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루이 말의 〈연인들〉, 찰리 채플린의 〈위대한 독재자〉, 조셉 맨키비츠의 〈세 부인에게 보낸 편지〉
#3 원전과 재창조, 바흐의 두 얼굴
웨스 크레이븐의 〈뮤직 오브 하트〉, 랜다 헤인즈의 〈작은 신의 아이들〉, 조나단 드미의 〈양들의 침묵〉, 스티븐 스필버그의 〈쉰들러 리스트〉
#4 세상의 모든 아침은 다시 오지 않는다
알랭 코르노의 〈세상의 모든 아침〉
#5 말러의 음악에 투영된 예술가의 사랑과 죽음
루키노 비스콘티의 〈베니스에서의 죽음〉
#6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
조나단 드미의 〈필라델피아〉, 프랑코 제피렐리의 〈칼라스 포에버〉
#7 슈베르트 음악이 일깨우는 매우 불편한 진실
베르트랑 블리에의 〈내겐 너무 예쁜 당신〉
#8 자유를 노래한 거리의 음악가
조 라이트의 〈솔로이스트〉
PART 2 . 클래식이 사랑한 영화
#1 낯선 음향으로 낯선 세계를 암시하다
스탠리 큐브릭의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샤이닝〉,
〈아이즈 와이드 셧〉
#2 천재 첼리스트의 숨겨진 삶
아난드 터커의 〈힐러리와 재키〉
#3 거리에서 사랑과 자유를 외치다
레오 카락스의 〈퐁네프의 연인들〉
#4 간주곡처럼 허무한 영욕의 삶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의 〈대부 3〉
#5 영화적 상상력을 제공한 베토벤의 여인들
버나드 로즈의 〈불멸의 연인〉
#6 개과천선을 거부한 자유연애의 확신범
카를로스 사우라의 〈돈 조반니〉
#7 죽음과 소녀, 그 참혹한 고통의 기억
로만 폴란스키의 〈죽음과 소녀〉
#8 가장 프랑스적이었던 이탈리아 작곡가
제라르 코르비오의 〈왕의 춤〉
#9 로맨티시즘의 달콤한 그늘
샐리 포터의 〈피아노 2〉
#10 나는 세상에서 잊혀지고
제라르 코르비오의 〈가면 속의 아리아〉
#11 음악과 함께 가슴이 따스해지는 이야기
권형진의 〈호로비츠를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