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도대체 언제부터 먹는 일이 이렇게 복잡해진 것일까? 식단이나 건강에 대한 정보는 넘쳐나지만 정작 뭘 어떻게 먹어야 할지 고민되는 세상이다. 아마존·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저자이자 언론학 교수인 마이클 폴란은 어떤 음식을, 어떻게, 얼마나 먹어야 하는지를 유쾌하게 풀어내며, 지금 당장 당신의 식생활을 바꿔줄 완벽한 가이드를 제시한다.
마이클 폴란은 더 이상의 고민의 여지가 없는 ‘세상 모든 음식의 법칙’을 이끌어낸다.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음식의 법칙을 특유의 유머러스하고 재치 넘치는 글로 풀어내어 읽는 재미를 더한 점이 이 책의 장점이다. 음식의 법칙에 따르면, 이제 우리는 더 이상 콩이나 쇠고기가 어떤 영양 성분을 일일이 분석할 필요도 없고, 여러 개의 통조림이나 가공식품을 비교해가며 어떤 것이 더 우리 몸에 좋을지 따질 필요도 없다.
세상 모든 음식의 법칙은 간단하다. 가장 허기질 때, 가장 자연에 가까운 음식을, 가장 적게 먹으라는 것이다. 우선 영양학을 믿어서는 안 된다. 영양학은 아직 젊은 학문이고, 무엇보다 영양학이 목적으로 하는 바는 우리의 건강이 아니다. 둘째, 몸에 좋은 가공 식품이 있을 거라는 환상을 버려야 한다. 셋째, 음식처럼 생긴 물질과 음식은 다르다. 넷째, 배고플 때와 먹고 싶을 때를 구별할 필요가 있다. 다섯째, 일상적인 식사와 특별식을 반드시 구별한다는 점이다.
저자소개
저자 : 마이클 폴란 (Michael Pollan)
최근작 : (푸드 룰),(잡식동물 분투기),(세컨 네이처) … 총 66종
소개 : 저널리스트이자 환경운동가. 최근작으로는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한 『마이클 폴란의 행복한 밥상』이 있다. 그 외에도 『잡식동물의 딜레마』, 『욕망하는 식물』, 『세컨드 네이처』 등을 썼다. 뉴욕 타임스 매거진의 기고가로도 활동하며, 버클리의 캘리포니아대학교 저널리즘 대학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홈페이지 www.michaelpollan.com
목차
Part 1. 무엇을 먹어야 할까?
: 음식을 먹는다
증조할머니가 음식이라고 인정하지 않을 식품은 어떤 것도 먹지 않는다 / 다섯 가지 이상의 성분이 함유된 식품은 피한다 / 슈퍼마켓 가장자리에 있는 식품을 구입하는 대신, 가운데 통로는 가까이 하지 않는다 / 모든 언어권에서 같은 이름으로 불리는 것은 음식이 아니다 등등
Part 2. 어떤 종류의 음식을 먹어야 할까?
: 대체로 식물을
육류는 입맛 돋우기용 또는 특별식으로 이용한다 / 음식에 직접 소금과 설탕을 넣는다 / 직접 요리해먹는다면야 정크 푸드를 얼마든지 먹어도 좋다 / 보충제를 챙겨 먹는 사람처럼 행동하되, 보충제는 먹지 않는다 등등
Part 3. 어떻게 먹어야 할까?
: 너무 많이 먹지 않는다
비싸게 사서 적게 먹자 / 심심할 때 먹는 것이 아니라 배가 고플 때 먹는다 / 식사 준비에 걸리는 시간만큼 천천히 즐기면서 식사를 한다 / 접시와 컵을 더 작은 것으로 구입한다 / 먹는 건 식탁에서만 이뤄져야 한다 등등